mri 찍고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는데
스페셜리스트가 수술을 해야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은 mild 한 상황(아이의 통증으로 봐서는 mild 같지않아요. 너무 아파해요 -.-)이니 약으로 치료해 보자 해서
한달간 스테로이드랑 가바펜틴 그리고 운동제한(playpan rest) 으로 경과를 지켜봤는데
스테로이드 복용할때까진 증상이 호전되다가
스테로이드 끊고 2주 지나니 다시 증상(엄청 아파해요-.-)이 돌아왔어요.
슬개골도 좋지 않은 아이인데
외과의도 미루다가 어쩔수 없이 심한쪽은 먼저 수술을 하는게 좋겠다해서 수술날짜까지 잡아 뒀는데
디스크 통증이 재발해서 걱정입니다.
스테로이드 복용전엔 가바펜틴(다른 진통제도 다 안듣더라구요. 3가지 진통제 복용해 봤어요)도 안들었었는데
스테로이드와 같이 복용하니 효과가 있다가 스테로이드를 끊은 지금 가바펜틴이 또 듣지를 않아요.
증상이 살짝살짝 다시 보이다 어제 밤이랑 오늘 새벽엔 피크였어요 ㅠㅠ
아직까지(7주째) playpan rest 를 하는데 너무 아파해서 꺼내줬더니 마구 이리저리 다니면서 아파서 어쩔줄 몰라하더라구요.
어제 그렇지 않아도 증상이 살짝 보여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가바펜틴 도스를 늘려서 복용시키라 해서 도스를 늘려서 복용했는대도 효과가 없어요.
지금 신경과 스페셜리스트, 외과 스페셜리스트 다 휴가 중이래요 ㅠㅠ
외과 수술은 다음주 월요일에 잡혀있구요.
수술후에 디스크 증상으로 막 아파하면 수술한 다리도 잘 케어가 안될것 같은 걱정도 되구요.
의사들 돌아오기전까지 저도 울 강쥐도 잠도 못자고 고생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파하는데 제가 듣지도 않는 약주는거랑 마사지 말고는 해줄게 없어서 너무 속상합니다.
다리를 막 못쓰는 단계는 아닌데 디스크 수술 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디스크 진단 나오기 전에 침치료도 몇번 받았었는데
스페셜리스트가 아직까진 다른 치료는 하지 말라고 해서 중단 상태입니다.
정말 어찌해야할지 막막합니다.
허리디스크로 마비까진 안오고 통증이 심했던 아이 케어해보신분 아이디어 좀 주세요.
현재 글루코사민 영양제는 먹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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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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