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첨 약속처럼 컬럼을 자주 올리지못해서 먼저 죄송합니다.
그래도 늘 마음은 금방이라도 인사드릴수 있을것 같았는데 이렇게 2년이란 시간이 후딱 지나버렸습니다.
돌아보니 그 동안 저는 아내로서 엄마로서 충실하게 살려고 그 어느때 보다도 열심히 노력하며 지냈었던것 같아요^_^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지난 해 노스 캐롤라이나로 이사를 한것이랍니다.
생활의 무대가 미 서부에서 동부로 옮겨지면서 마음이 설레였구요 이곳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가면서
제 마음에 계속 "머뭇 머뭇거리지 말자!" 라는 말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이제 앞으로 이세상에서 살아갈 날이 이제까지 살아온 날보다 점 점 적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슬퍼하기보다는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더 늦기 전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사진은 제가 이곳 노스 캐롤라이나에 와서 지난 2015년을 보내고 2016년을 맞이하며
새해의 첫 일출을 바라보았던 일출 사진입니다.
늦었지만 여러분의 가정에 복이 가득한 한해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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