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묵고 살 안찌면 안되제...
이렇게 묶으니 살 안찔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마구 마구 밀려 드실꺼라에.
그려, 밀가루만이라도 쪼까 빼고 해보믄 우짤쓸까나 싶어 저으 여우방맹이 같은 머리가 핑핑 돌았지 뭐여유?
그려서 치즈도 넣긴 넣는데 시엄니 양보다 다 쪼까씩 빼보고
요그 맥시칸 치즈도 넣어 주긴 했는데 쪼까 빼고요.
시 엄니 레서피에 치즈 총 1파운 (453그람 정도) 넣으라고 되었는데에.
지는 마 쪼까씩 빼고 몬터레리랑 맥시칸 치즈 반반 섞어서 최대한 해 봤어라.
그라고 요기 보이는 이 커티지 치즈도 한통 다 넣지 않고에.
아니 솔직히 너무 맛있어 보여가 지가 쪼매 먹을라고 지 먹을 것 (1/4컵 정도 )남겨 놓고 넣었어라. ^^
요그 이 커티지 치즈 1/4 정도면 단백질 함량도 꽤 크고 탄수화물양 거의 없고 지방도 거의 낮아서
다이어트 하시는 엄니들께 아주 좋은 간식이 되시거든유.
살 뺀다고 무작정 굶고 그러시는 엄니들 많쥬?
살 뺀다고 원푸드 다이어트 하고 안묵고 그럼 절대 살 안빠져라.
음식이 들어와야 신진대사도 그렇고 몸에서 비상상태라고 선전포고 안합니데이!!
살찐다고 하나만 묶고 하는 그런 행동 하시믄에 몸도 상하고에
난중에 살 안빠져가 정신적 스트레스도 더 받고 또 보상심리 때문시 더 먹쟎아유.
그랴서 몸에다가 화풀이 하시면 절대 안되라.
뭐든게 순서가 있듯 살도 천천히 다가가야 살이 빠져에.
지도 엄니들하고 다를 것 하나 없는 밥 묵고 똥 싸고 잠도자고 일도하고 애도 키우고 하는 "사람"이쟎아에.
지가 다른 게 있다면 그냥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식단도 지 몸에 맞게 그냥 묶고 싶은 것 다 챙겨묵고,
잘 자고, 잘 싸고 최대한 끼니 거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하는 것 밖에 없어라.
연료가 있어야 자동차도 앞으로 가제.
그런데 연료 없이 저희 이 몸둥아리 움직이려고 해봐에.
예를 들어가 공복 유산소 하면 체지방이 빠진다 그려서 아침도 안 묵고 가서 트레드밀 한시간 뛰어봐에.
물론 이론은 맞아에.
밤새도록 고갈된 글루코오스(포도당)이 혈액속에 남아 있지 않게 되유.
즉 저희가 에너지를 내기 위해 혈액속에 포도당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데 당이 없으니
워디서 에너지를 낼 수 있게 끌어오느냐 지방에서 끌어와 에너지를 쓴다.
이론만 보면 기똥차게 좋은 이론인 것 처럼 보인단 말여유.
우와, 공복에 운동하면 지방이 다 탄다고 하네. 그럼 "공복에 운동하면 살이 쫙 빠지겠지"라고요.
그런데 한가지를 얻기 위해 또 하나는 버려라!
지방에서 에너지원을 가져 오기 위해 근육 또한 분해가 된다는 믿고 싶지 않은 이 사실은 우짤꺼냐고요?
그나저나 오랜 동안 운동 하지 않은 몸인데 새해가 되서 나도 살좀 빼 보자 하고
짐에 가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살 쫌 빼 볼라고 공복에 운동하다
머리는 핑핑 돌아, 갑자기 무기력해 지는 것 같아, 심장은 왜 또 이렇게 벌렁 거리는지,
침은 왜 또 이렇게 바짝 바짝 마르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니까 하고 삼일은 버티자 하다
먹고 죽은 귀신 또 탓 하시쟎아유.
그츄?
몇일 공복 운동하다 손실된 근육 때문시 지방 축적의 최적화 상황을 만든 것은
정작 본인이 되는디 말여유.
그리고 몇일 굶주린 그 허기를 채우려 마구 마구 또 드시고 또 엄니들 몸속에서 대기 하고 있는
지방세포들이 "우와, 대박, 앗싸,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음식" 이 들어온다!!
장기들 모두들 듣거라!!
내 몸의 주인이 언제 또 음식을 넣어줄지 모르니들어오는 모든 음식은 다 지방으로 전환해라! 명령이다.!
이렇게 신호를 보낸다 말이죠.
이해 가시쥬?
안 묵고 몇일 참다 꺽어져서 묵게 되면 우떻게 되는지유....ㅠ_ㅠ
그랑께 하나를 얻기 위해 하나를 잃는다는 것 꼭 상기 해 두시구유.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너무 큰 것을 잃게 되면 그냥 그걸로 인생 빠빠이하믄 안되쟎아유.
오래 오래 좋은 것 많이 보고 느끼고 드셔보시고 경험해 보시고 가야쥬.
사진의 누구 처럼 되고 싶어서 내 인생 그렇게 망치면 누구 손해여유?
여그 지가 이렇게 컬럼을 하나 만들때에도에...
준비 하는 과정이 정말 귀찮고 힘들기도 하에.
음식 맹글면서 사진도 찍어야 하고, 글 재주 없는 사람이 글 쓸라고 하믄 머리통 깨진다고요,
그리고 또 행여라도 물론 지 글 읽으면서 이곳 저곳 실수 한 곳 많을텐데
그랴도 엄니들 편하게 읽으시라고 편집도 하고 이곳 저곳 하나 하나 수정 보완하다 보믄
이렇게 지금 엄니들께서 편하게 보는 이런 달콤한 시간을 드릴 수 있쟎아에.
이렇듯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라에.
뭐든 한번에 되는 것 없어라! 요술방맹이도 없고 매직 필 뭐 이런거 없어라.
아... 바디빌딩 업계에서 난무하는 스테xx드나 성장 호x몬 외 그타 약물을 사용하면 운동 안하고도
근육이 정말 빵하고 커지는 많은 노력 없이도 몸짱이 되는 일명 몸짱필이 있긴 있지만
이 약물들은 생명과 바꿀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나 하는 약물이오니 절대 여기엔 눈독도 들이지 마셔유.
이 세상의 약중에 부작용이 없는 약은 하나도 없어라.
솔직이 우리가 아가를 잉태하고 낳는 그 순간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려야.
몸도 마찬가지라에.
준비하는 시간이 길고 험하지만서도
남들이 보지 않는 그 시간에 조금씩 조금씩 서서히 하루 하루 다가다면 보면
나도 모르는 순간에 어머님 눈 앞에 울매나 멋있는 여자가 서있을 그 날이 꼭 올꺼라 장담해라.
몸은에 한만큼 꼭 그 만큼 꼭 주는 아주 정직한 애라에.
요 입이 오도방정을 떨고 하네 마네 했네 뭐했네 하고 핑계 대지만 몸은 내가 한 그대로
내가 먹은 그대로, 내가 살아온 그대로를 보여주는 아주 정직한 애인기라.
사진에 보이는 누구 누구의 몸이 부러워가 그 사람 몸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
불 확 지르면 확 지른 그 불 그냥 확 꺼져뿐자유.
어떻게 평생 그렇게 먹고 자고 하던 식생활 습관을 단 몇일에 아님 10일만에, 한달에 뭐 바꿀 수 있는교?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셔라? 억지쟎유?
내도 하고 싶다고...
내고 그렇게 보여지고 싶다는 나의 반발을 나으 이 귀중한 몸에 칼대거나 약을 쓰거나 하믄 어머님의 소중한 그 삶은
누가 책임지는데에....
성형 잘못해가 잘못된 케이스도 너무 많고
살 빼려다 오히려 죽은 케이스도 많고 이것들이 다 세상에 어두운 면들이라 확 메스컴 안타서 그렇지
쉽게 가려다 구러텅이에 한번 빠지면 절대 나올 수 없어라.
한번 몸에 남긴 흔전 절대 안지워져유.
그라고
남들이 다이어트에 좋다고항께 그 냄새나는 닭가슴살만 매일 묵고, 고구마 매일 먹으면서
운동은 하나도 안하고 나도 저 몸매가 될 수 있겠지 하는 그런 생각들 울 엄니들 다 가지고 계시쟎유?
그래서 그 맛대x리 하나도 없는 그 퍽퍽한 닭고기 맨날 씹으면서
염소새x 마냥 풀만 씹고... 기분 좋아에?
맛있어에?
맛도 없쟎아에. 그리고 그렇게 울매나 해야 살 빠지는교?
이것 저것 다 하다 살 안빠진게
빨리 빨리병이 도저가 나의 평생을 가지고 왔던 식생활 습관도 바꾸지 않고
그냥 다이어트약 복용하고, 디톡스 해서 쫙 다 빼볼까 하고 돈 엄청 쓰시고, 누구는 뭐만 먹고
살을 얼마나 뺐데 하는 그런 소리에 또 귀 혹 하시고 그리고 또 그것도 아니면
아주 극하게 지방흡입까지도 감행하시며몸을 혹사 시키면 근육속에 있는 물도 다 빠지고
그러다 보면 피골이 상접해지고 피부는 중력과 더 가찹게 되고...
아니 그게 뭐여유?
저희 몸 둥아리가 다 달면 바꿔 쓸 수 있는 자동차 스페어 바퀴도 아니고 워디서 그런
용감무쌍이 나와서 그런 짓을 한데유.
우떻게 안묵고 살아유?
나이들어가는것도 서러운데 그리고 폐경기 되면 이것 저것 정말 쓸데없는 것들 다 와가
대 낮에 술마신 사람 처럼 얼굴 벌게지는 것도 뭐해서
한겨울에 덥다고 에어컨 옆에가 서 있지 않나
밤에는 잠도 안와가 눈 멀뚱 멀뚱 떠 있고 그러다 보면 드라마 보면서 옆에 맥주 한캔 따고
이것 저것 먹으면서 울고 불고 신세 한탄 하다 보믄
배가 고파와 그 오밤중에 라면 끓여먹고
아침에 퉁퉁 부은 얼굴로 일어나가
어젯밤에 제 정신이 아니었던 나를 발견하고 또 한탄하고 하는 이런 날을 매일
똑같이 그렇게 보내믄 우리 몸이 힘들쟎유.
2018년 될 때 난 반드시 꼭 다이어트 한다고 했슈 안했슈?
도대체 몇명이나 그 약속을 지켰냐 말여유?
왜 한다고하고 안하냐고요?
안하는게 아니라 하다가 너무 힘들어가 또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그려서 중도 포기 하는거쟎유.
이렇게 개고생 하며 진땀 빼고 밥도 굶고 있는데
살이라도 퐉퐉 빠져야 하는데
허구헌날 운동장 가서 매일 트레드밀 한시간 타고
뭐 트레이너하고 역기 운동도 하고 집에 와가 너무 배가 고파서
또 와구 와구 묶고
밤에 잠도 잘 안자고
물도 잘 안마시고
남편 늦게 들어오고 아가들 힘들게 하니 그 스트레스 때문에 오밤중에 또 치맥 한자 크~~
하믄 살 언제 빠져유?
그려서 금년에 꼭 살 뺀다고 하시는 엄니들 계시면에
난 올해 꼭 살뺀다... 하지 마시고에.
살 안빼믄 우때에?
그라고 그 사진속에 있는 그 사람처럼 꼭 안되믄 우때에?
그런 사람들은 그것이 생계수단이라 어쩔수 없이 매일 관리 해야 하쟎유.
하지만 엄니들은 그 사람들 매일 그냥 TV로 잡지로 보고만 계시는 제 3자이니
매일 얼굴을 세상 사람들에게 내 놓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나는 매일 셀피를 찍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등등
난 괜찮아 라는 생각 때문에 항상 그런 사람들이 동경의 대상이 되쟎아요.
그리고 그 사진속에 나와 있는 사람들에 특히 몸짱/ 근육질 몸매 모델들도 왠만하면 다 보정 한 거고
또 그 사진속 여자 처럼 그렇게 되려면 정말 죽지 않을 정도로 먹거나 운동 죽어라 하거나 또는
약물 써서 그렇게 멋진 몸 만든건께
일반 사람들도 저렇게 되겠지, 나도 될 수 있을꺼야 라는 생각 하지 마시고에
지금 나의 건강을 위해서 내가 하고 있는 잘못된 습관이 무엇인지
나의 습관을 볼 수 있는 일지를 한번 꼭 써 보셔라.
그라고 싫어도 보기 싫은 내 몸과 얼굴 사진도 매일 아님 일주일에 한번씩 찍어 보셔유.
거울에 비친 내 자신이 보기 싫기 때문에 보기 싫은 내 자신도 저렇게 될 수 있겠지라는 생각 때문에
그렇게 무서운 결단 내리시고 수술도 하시고 또는 운동 많이 하시는 분들 대회 나간다고 약까지 하시는 하는
그런 결단 절대 내리시지 마시구요.
살이 좀 찌면 우짜유? 건강만 하면 되쟎유.
나의 목숨까지 내 놓고 그렇게 꼭 해야만 하는건 아니쟎아유.
사람마다, 또 나이와 환경, 여러 습관, 운동 경력 외 질환 유무등에 따라 다 다른 몸인데
우짜 남이 한다고 그것이 나 한테도 맞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무서운 결단을 하시냔말여유.
지금 엄니들의 몸과 얼굴은 지금까지 엄니들이 하고 계셨던 지난날의 결과이쟎유.
그랑게 그 결과를 바꾸고 싶으면 뭘 하면 되냐구유?
그려유?
지금까지 해 오던 습관만 바꾸면 되쟎유.
어렵지 않다구유. 절대
하면 되는데 안하는게 문제쟎유.
지금 컬럼 편집하다가 저 한테 문자 주시는 엄니들 답변하다가 이렇게 삼천포로 포옥 빠져 부렸어라.
지 마음이 너무 답답해가 저의 진심 담아 엄니들께 말씀 드링께
끼니 절대 거르지 마시고에.
밤 잠 잘 주무셔야혀요. 운동 열심히 하고 충분히 쉬어 주어야 살도 근육도 잘 붇고 빠지고 혀유.
그리고 물 많이 적어도 2리터는 하루에 꼭 마셔 주셔야 합니데이.
그리고 운동이 습관화 될 수 있는 절실한 무언가가 엄니들께 꼭 있어야 건강이 옆에서
엄니들 으쌰 으쌰 하게 될꺼구만유.
평생 운동 안혀도 잘 사시는 정말 복 받은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이 들지만서도
저희는 식물이 아닌 동물(動物)
잠시 위키피디아에 동물이 뭐라고 나왔는지 한번 찾아 봤는디유.
https://ko.wikipedia.org/wiki/동물
동물(動物) 또는 뭍사리는[1] 동물계(動物界, Animalia)로 분류되는 생물의 총칭이다. 엽록소를 갖지 않고 세포벽을 갖지 않으며 몸 속에 여러 기관이 있는 생물 중 다세포인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운동 능력과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진핵생물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동물’이라고 하는 말은 특히 일상어의 수준에서는 사람을 포함하지 않는 ‘짐승’의 의미로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동물’이라고 하는 단어의 좁은 의미의 뜻일 뿐이며, 사람도 생물학적으로 동물이다.
라고 나와있어라.
저희는 움직여야 사는 동물인께 몸의 에너지를 받으려면 움직여야 한다는 답이 나오쥬?
힘들다고 안 죽이고 그냥 계속 누워만 있으면 식물인간하고 다를게 없쟎아유.
정말 몸이 편하려면 죽는 것 처럼 좋은 것은 없는디 또 죽는다 하면 사람들은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쟎유.
그랑께 살아 있는 동안 최대한 몸에 좋은 것 넣어주고 아프지 않고 하고 싶은 일들 다 하고
뭔가 인류를 위해 내가 살아 있는 의미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그런 일들 하고 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지 않아유?
울 시엄니 레서피를 보다가 아니 이렇게나 많은 지방이 덩어리로... 으으윽....
이런 생각을 저만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이 드는구만유.
그라고 여러 레서피들을 보믄 우짯든 이것 저것 저희들 몸에 그리 썩 좋지 않은 재료들 들어가는 것
아마도 엄니들 다 알면서도 그냥 다 그대로 따라하시고 묶고 또 살쪘다고 안묵고 그러시쟎유.
2019년은 지가 컬럼을 쓴지도 딱 10년이 되는 해 구만유.
지가 오래전 컬럼 부터 오늘까지 엄니들과 소통하면서 매일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는게 하나 있어라.
건강할 때 건강 지키시라구유.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울 엄니들 어디 아픈데 없이 건강히 잘 계신거 맞쥬?
지가 글쓰재주가 있는것도 아니고 남들 처럼 뭐 특별난 재능이 있는 것은 없지만서도
이렇게 지가 믿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오랜 동안 실천해 오면서 나름 경험한 많은 것들
이렇게 엄니들 하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기쁘기 그지 없고에.
또 10년이란 세월 동안 지 컬럼을 꾸준히 애독해 주시는 분들께도 정말 깊은 감사 드리고
저의 컬럼을 통해 집안의 식탁이 바뀌어졌다고 제게 쪽지 주시는 분들,
제 페이스북 친구 신청해 주시고 인연 만들어가시는 분들 그리고 이제는 아직 많이 서툴지만
다이어트도 운동도 저희들 나이게 맞게 잘 해보자라는 취지로 이어가는 저희 유튜브 구독해 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지가 최대한 드릴 수 있는 만큼 다 드리고 함께 건강해지는 그런 멋진 한해가 진심으로 되길 바라는구만유.
이제 부터는 안먹고 또 약먹고 하는 그런 다이어트 하지 마시구유!
우리 먹고 싶은 것도 다 묵고 가끔은 가족과 함께 외식도 하고
또 이렇게
큰 명절날 다이어트 한다고 혼자 저 구석탱이에서 입맛만 다시지 마시고 그냥 드셔유.
그리고 다시 바로 다음 날 다시 정상으로 식단하시고 운동 하심 되쟎유.
어려울 것 전혀 없어라.
다시 시작하믄 되는거여유. 절대 포기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일년을 바라보세요.
지금 엄니가 쉰살이라고 쳤을 때 오십평생 해 오시던 습관을 어떻게 몇일만에 바꾸고
어떻게 남들 몇십년 운동 빡시게 해 오며 만든 그 몸매를 어떻게 가져유?
말이 안되쟎유?
그랑게 울 엄니들 내가 운동을 해야 하고 식닥을 바꿔야 하는 어머님만의 절실한 목표가 꼭 있어야 하는구만유.
절실하지 않으면 되는게 없는거 같어유.
지도 운동 할 때유, 정말 힘들고 욕도 나와유.
이건 미친짓이여... 라고 허구 헌날 반복 하지만서도 안하면 나 또한 식물인간이 될텐데
내가 해야 그 누군가에게는 동기부여가 될테고 또 영감도 줄 수 있으니 나라도 열심히 하자하고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구만유.
앞으로 2019년 컬럼 쓴지 10년이 되는 이 해에 저랑 함께 아이 키워 오셨던 엄니들 많이 계시쥬?
엄니들 모두 그리고 앞으로 아기 키워 가시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 겪게 되실 새내기 엄니들까지 모두
우리 함께 건강하게 하루 하루 만들어가는 그럼 컬럼 만들어 보자구유.
어떻게 하면 서로가 건강하고 서로 만든 자신의 작은 노력을 서로 보고 칭찬해 주며 더욱 더 앞으로 갈 수 있는
그런 멋진 2019년이 꼭 되기를 바라며
저의 삼천포 여그서 끝내구유.
계속해서 저의 마음 제 유뷰트에서 엄니들과 함께 나우어 볼께유.
그라고 알고 싶은 것 있음 덧글에 달아주셔유. 지가 최대한 답 해 드릴텐께유.
그럼, 다시 레서피로 들어가유.
자, 이제 버터 스틱 한개 레인지에 25초 정도 넣고 돌리시면
요로코럼 녹아 있쥬.
그럼 녹은 버터도 아까 준비한 재료에 다 부어 주셔라.
그 다음 재료가 잘 섞이도록 휘이 휘이 저어 주시구유.
요거이 이게 이 레시피의 뽀인트 구만유. 요로코럼 되어 있을꺼여유.
그럼, 뜨거운께 꺼내서 실온에 식혀 주시도 되시고유.
만약 재료 미리 준비 하시고 온 식구들과 해서 바로 드시려고 하신다면유.
적당하게 식어서 먹기 딱 좋으실꺼라에.
그츄..
묵직허니 맛난 아침이 지 손안에 떡 하니 있응께 지도 마 기분이 엄청 좋았어라.
울 엄니들도 하루 종일 일 허시고 애들 보시고 많이 힘들쟎유.
아이들도 든든허니 아침 잘 묵고 갈 수 있응께 좋쟎유.
도움이 됬는지 모르겄어유.
그럼, 어머님들 모두 한해 마무리 잘 허시구유.
오늘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구유.
2018년의 마지막 컬럼 엄니들과 함께 공유 하구 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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