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빨리 이시기가 지나가면 좋을텐데 사태가 수일내로 호전되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많이 힘들어도 절대 포기 하지 마시구요!!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 지 제 마음도 많이 무겁습니다.
92년 4.29 엘에이 폭동의 뼈아픈 시련이 가라앉기도 전에 저희 부모님 세대들께서 또 같은 경험을 하실 까 싶어
이 또한 마음에 많이 걸려 아픈 아침을 보내고 있어요.
서부쪽에 계시는 한인 교포 여러분 모두 그리고 뉴욕에 계시는 분들 모두 최대한 안전하게 이번 사태 잘 지나가기를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그리고 힘든 시기에 어머님들 건강까지 잃으시면 정말 더더욱 힘들어 지게 되시니 어렵더라도 힘들더라도 귀찮더라도 식사 꼭 잘 챙겨 드셔야
몸 축나지 않으시니 넘어가지 않더라도 꼭 잘 드셔야 하셔요.
정말 힘든 이 순간도 또 어느새 저희들의 과거가 되어 오늘을 기억할 날이 꼭 오게 될 것이니
그날 어머님께서 아프지 않고 정정하게 오늘을 기억하실 수 있도록
매 순간 건강 먼저 꼭 잘 챙기시기 바래보아요.
어머님들 대충 허기만 채우시기 위해 물에 밥 대충 말아서 김치랑 반찬 몇가지만 드시면
나이로 인한 근감소도 무시 못하는 상황이고 또 식사로 인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게 되시면
근육 감소에 엑설레이터를 밟아 주는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되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드신 상황이라 집에서 운동 하시는 것도 많이 힘드시지요.
그러니 식사 하실 때
최소한 영양소라도 챙겨 드실 수 있도록
고기 + 녹확생 채소와 토마토 + 전분 탄수화물(밥이나 고구마 등)만이라도
꼭 매끼기 챙겨 주시려고 노력 하여 보시구요.
식사 하실 때 마다 최대한 5대 영양소
단백질: 고기나 생선, 두부 등 끼니 마다 조금씩이라도 꼭 챙겨 드셔야 하시구요.
탄수화물 1:
잡곡밥, 고구마, 감자, 단호박, 오트밀 등도 단백질과 함께 꼭 챙겨 드셔야 하셔요. 절대 탄수화물 섭취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안드시고 다른 것을 더 많이 드셔서 또는 너무 적게 드셔서 지방으로 쌓아 두는 몸으로 바뀌어서
살이 안 빠질 수 있으니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항상 같이 챙겨 드신다 생각하시고 드셔 주시구요.
탄수화물 2:
야채도 풍부하게 꼭 많이 드셔 주세요.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그린빈 등 견고한 야채를 주로 드시고
곁다리로 마늘, 양파,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등등도 꼭 매 끼니 특히나 토마토 챙겨 드시면
염분으로 인한 퉁퉁하게 붓는 증상도 어느 정도 잡아 줄 수 있으니 꼭 드시구요.
탄수화물3:
과일은 하루 많아야 2개 정도 드시고 너무 많이는 드시지 마시구요.
지방: 아보카도는 하루에 1/4쪽 견과류는 맥시멈 15알 정도 드신다 생각하시고 꼭 드셔 주시고
기름은 2테이블 스푼 정도 코코넛 오일이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도 좋으시구요.
예를 들어 식사 하실 때
접시에 고기 + 야채 + 탄수화물 + 견과류 5섯알 + 방울 토마토 5알
식으로 챙셔서 꼭 드신다 생각하시고 드셔 보세요....
그리고 40세 이상 넘으신 주부님이시라면 일반식이에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다 섭취 할 수 없으니
종합 비타민과 오메가 지방산은 필수로 꼭 챙겨 드시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꼭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도 매 30분 마다 한컵씩 꼭 드신다 생각하시고
매일 기본 2리터라도 꼭 챙겨 주시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을 직접 체험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과 가족위해 저희라도 굳건하게 서 있어야 하니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
지금 건강하시다고 생각하실 때
내 손으로 내 발로 걸어 다니시고 장도 보시고 하실 때
그 건강이 어머님 곁을 떠나가지 않도록
잘 꼭 붇들어 주시고
한시라도 건강하실 때 꼭 그 건강 잘 지키셔서
어머님 주위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아낌 없이 많이 많이 사랑해주셔야죠...
제가 주착맞게 서두가 많이 길었습니다.
어머님들 모두 절대 아프지 마시구요. 건강만이라도 꼭 잘 붇들어 주세요!
저 그럼, 오늘 컬럼 다소 무겁지만 열어 볼께요.
베이킹 시도 해 보시는 초보 어머님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풀어 해본다 했는데...
처음 하시는분들께는 조금 생소하고 힘들 수도 있을 법 한 것 처럼 보일 수 있으실것 같아요.
하지만
해 보시면 절대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처음이 조금 힘들지 한번 만들어 보시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게 될거라 믿어요.
그럼, 어머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구요.
안전이 우선이니 절대 위험한 상황이시라면 먼저 꼭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베이커리 풍미 그대로 우리 집안에서 풍겨보자
🍞빵집 우유 식빵 레섭🍞
스타터:
우유 3 Tbs
물 3 Tbs
강력분 (Bread Flour) 2 Tbs
도우:
강력분 2 1/2 컵
2 tsp 이스트 (dried yeast)
설탕 5 Tbs
소금 1 tsp
계란 1개
헤비크림 4온즈 (해프 & 해프도 괜찮고 그냥 우유 1/2컵으로 하셔도 되셔요)
우유 4온즈
버터 4 Tbs (실온)
만들기:
1. 우선 버터는 4 테이블 스푼 (Tbs) 잘라서 실온 한켠에 놓아 주세요.
우유 식빵에 들어갈 스타터(탕종 = 익박준 이라고도 하는데요)를 먼저 만들꺼에요.
작은 냄비에 강력분 (Bread Flour) 2 Tbs 넣어 주시구요.
물 3 테이블 스푼 + 우유도 3 테이블 스푼 넣어 주신 후에 약한 불로 올려 주시고
거품기로 바닥이 눌지 않게 계속 저어 주세요.
우유가 금방 끓으니 어디 가시지 마시구 밀가루가 완벽하게 풀릴 때 까지 계속 저어 주시면
한 2분 이내로 거품기 바닥이 뭉글해 지는 느낌.. 묵 만들 때 처럼 되직한 느낌이 손으로 전달이 되실꺼에요.
그럼 계속 해서 쉬지 말고 저어 주시면
바로 이렇게 금방 되직해 져요. 밀가루 풀을 만든다 생각하시고 계속 저어 주시구요.
시간 없으시면 휘리릭 풀이 다 쑤어진 것 같다 하시면 불 끄시면 되셔요. ^^
자, 그럼 밀가루 풀이 잘 쑤어 졌으면 옆에 잠시 놓아 주세요. 그럼 다른 재료 준비 하는 동안 식게 되어요.
혹시라도 윗면이 살짝 굳을 수 있으니 랩을 살짝 윗면에 쒸어 놓아 주면 안 굳어요. 참고하시구요. (금방 사용할 거면 그리 안하셔도 되셔요)
자, 그럼 탕종(스타터)가 완벽하게 실온 상태로 식었으면
탕종
+
강력분 2 1/2 컵
설탕 5 Tbs
소금 한꼬집
계란 1개
헤비크림 4온즈 (해프 & 해프도 괜찮고 우유도 괜찮아요 )
버터 4 Tbs (실온)
➡ 제빵기가 있으신 분들은 제빵기에 넣어 주시고
➡ 없으시면 분들은 손반죽 해 주시고
➡ 키친 에이드 있으신 분들은 키친 에이드에 넣어 저속으로 돌려 주시면 되시구요.
반죽이 이렇게 거칠게 한덩이로 만들어져 간다 하면 이때 드라이 이스트 2 티스푼을 솔솔 뿌려 주세요.
제빵기로 할 경우 이스트 넣어야 할 때 신호음이 울리거나 또는 이스트 삽입구가 틱하고 오픈 하는 소리가 들리시죠?
그럼 반죽 먼저 확인하시고 밀가루가 어느 정도 다른 재료랑 다 섞였다 싶음 그때 솔솔 뿌려 주시면되세요.
자, 제빵기가 어느 정도 혼자 돌아가게 되면 윤기도 나고 탄력이 탱탱하게 날 정도까지 되지요?
이에 반죽 처럼요.
제빵기가 없으신 분들은 반죽이 어느 정도 뭉치면 고속으로 돌리시면 되시구요.
제빵기로 하실 경우에는 걍 놓아 두시면 기계가 알아서 요로코롬 이쁘게 반죽해 놓을꺼에요.
손반죽을 하셔도 되시긴 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고 손목도 아프시고 혹시라도 테니스 엘보우나 손목터널증후군 가지고 계신 어머님들은
하고 싶어도 힘들어서 안되니 이때 신랑 카드 또는 자녀분들 카드 한번 써 보세요.
다 그대들 입으로 들어갈 맛있는 빵이 될 것이니
이리들 와서 반죽을 하시게나 하구요..
1차 반죽이 완성이 되면 이렇게 손가락으로 꾸욱 한번 눌러보세요.
손가락 빼셨을 때 반죽이 딸려 오지 않고 구멍이 천천히 오그라 들면 완성 되신거에요. ^^
자, 그 럼 휴지기 없이 바로 성형해서 2차 발효 들어갈께요.
빵틀이 있으시면 소분해서 원하시는 데로 성형해서 넣어 주시면 되시는데요. 넣으시기 전에 빵틀에 스프레이 오일로 옆 전면을 촤악~뿌려 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빵 빼 낼 때 톡 하고 부드럽게 빠져요.
제빵기로 하시는 분들은 그냥 놓아 두시고 알아서 끝까지 구워서 나오니까 그대로 두시면 되시구요.
성형된 빵은 빵 겉이 마르지 않도록 랩이나 타월을 쒸어서 30분 40분 2차 발효 시켜 주세요.
실온에서 2차 발효가 끝난 빵이에요. 40분 후 사진이에요.
많이 부풀어 올랐지요.
자, 그럼 이제 구우시기만 하면 되세요.
달걀물 (계란 한개 + 물 1 스푼) 또는 (계란 한개 + 우유 또는 크림 1 스푼)해서 빵 윗면에 살짝 발라 주시구요.
350ºF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구워 주세요.
짠~~
위에 드린 레서피로 하시면 여기 앞에 보이시는 큰 식빵 하나가 나오는 분량이에요.
어렵지 않으시지요?
밀가루 풀 (스타터)도 최대한 쉽게 하실 수 있게 하고
버터 투하도 나중에 밀가루 반죽 어느 정도 뭉쳐지고 난 후에 넣어서 하시면 좋은데
빵 처음 만드시는 분들이 그리 하시다가는
아니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이게 왜 이리 질척해 지나? 하고 심장 박동수 올라가다
난 역시 똥손인가 하시며 절망 하심 안되시니
그냥 다 잡아 넣고 한번에 쉽게 만들어보셔요.
최대한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풀긴 풀었는데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그럼, 어머님들 맛있게 만들어 드시구요.
건강하시구요.
힘내셔요!!!!
혹시 질문 계시면 아래 덧글에 달아주시면 제가 최대한 답변 해 드리겠습니다.
아프지마시구요.....
그럼 멀리 뉴욕 마천루에서 조앤 조용히 컬럼 드리고 갑니다......
=========================
은영님, 중력분 (all purpose flour)의 단백질 함량이 8-11% 이고 강력분의 단백질 함량이 12-14%라 중력분으로 빵 만들어도 나쁘게 나오지 않아요.
단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단백질 함량을 높이셔서 퐁신한 글루텐을 형성하시고 싶으시면 바이탈 휫 글루텐이라고 있어요.
아마존에 보시면 구입 가능하시구요. (혹 비건식 하시면 휫 글루텐으로 닭고기 처럼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는 콩고기 레섭이 있는데 필요하심 말씀 해 주시구요^^)
중력분으로 강력분 만드는 방법
1 컵 중력분에서 1 1/2 티스푼 걷어 내 주시고요.
1 1/2 티스푼 걷어 낸 만큼 동량의 바이탈 휫 글루텐을 넣어서 섞어 주시면 강력분이 되어요.
그러니 아마존에서 4lbs 정도에 $14에서 $16정도 하는 상품들이 있으니 보시고 구입 하시면 아주 오래 오래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혹시 묻어 나오면 5분 후 다시 확인 해 주시고 아직도 덜 되었다 하면 또 5분 정도 구워서 하시면 되실꺼에요.
그럼, 맛있게 해 드시구요.
점점 더 무기력해 지시는 어머님들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관절 때문에 운동하기 어려우셨던 어머님들 계시면 한번 따라 해 보시구요.
다양한 운동 영상 무료로 올려 드리고 있어요.
저 말고 다른 분들꺼 하시구요.
30분 유산소 운동입니다. 동작이 어렵지 않고 충분한 반복을 하실 수 있도록 구성해서 땀도 흠뻑 흘리 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땀도 흠뻑 흘리시고 심박수도 한컷 올리게 되면 기분도 상승하게 되오니 어머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누어 보아요.
운동 하면서 설명도 충분히 드리면서 하니 따라 하기 어렵지 않으실꺼라 생각합니다.
특별한 기구 없이 집에서 맨발로 충분히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에요.
그럼, 어머님들 모두 건강하시구요. 이번 폭동으로 인한 큰 피해 없기를 두소 모아 기도합니다...
10
쪽지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