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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의 홈메이드 맘마

🍅 [빈센조] 토토 쉐프 기(氣) 살려줄 "스파게뤼 볼로내재" 어떠하오? Joanne Rhee (Glennymom) 2021-3-31  19:55:29

아련한 아쟁소리와 함께 심금을 울리는 BGM이 깔리며….


찌~~~~ 이이잉~~~ 이이 이이 잉~~~~

찌 이이잉~ 이로이로 이이잉~~~~~



뼈속까지 사묻히게 힘들어

그대로 멈추어 죽을 것만 같던

그 혹독한 계절을 이기고

드디어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새소리 음향효과 큐


드넓은 광야에 

모진 세월을 이기고 

죽을 힘을 다해 피는 

이름 모를 들꽃들이 만발하고

봄바람을 타고 휘날리는 

벗꽃 잎들이 

눈송이 처럼 훨훨 나부낀다....


>장면 오버랩 트랜지쑝 큐



>...붓글씨 편지 도입 영상 큐 (글자 하나씩 써 내려 가는 효과 처리 큐)



세상의 시간이 멈춘 듯 

불현 듯 몰아닥친 

대역병으로 인해 

전 세계가 

시름 시름 앓고 있는 

이 힘든 시기가 

벌써 1년이 넘었소.



그대도 기억하는지 모르겠오...


소인이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6070)에 보았던

걸죽한 목소리의 최불암 선생님 나오던 <수사반장>이며 

유난히도 길고 검은 생머리 풀어헤친 처녀귀신 언니들 때문에 밤잠 설치던 <전설의 고향>

철봉대와 운동장, 기것해야 빵집이 전부였던 5학년 5반의 스토리를 담은

소인의 소시적 이야기를 그대로 담은 <호랑이 선생님>

그리고

일용 엄니 나오던 <전원일기>라고 하는 드라마라고 있었소.  



죠다쉬 청바지 뒤주머니에 다른 무뉘 있는 것도 한 두어벌 정도는 있어야 했고

파란색 프로스팩스 보단 

빨간색 나이키 테니스화 사달라고

좌석버스 오백원 아깝다 일반 버스 타고 다니시며

힘들게 일하고 계시던 부모님을 

철부지 마냥 조르던 그때...


소피 마르소가 나오던 라붐이란 영화속에

"너는 사랑이라 불렀지"라는

유콜잇러부를 들으며

혼자 짝사랑을 그리워 하던 그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오.



만약 위에 나열한 것들이

그대에게 생소하지 않다면  

그대와 나 

우리는 한 동시대를 살았던 

또래가 아닐까 생각하오만...


그대 건강히 잘 계시는계오?


매일 같이 밥 하느라

집안 살림 하느라 

일 하느라

시부모님 공양하랴

아이들 뒤치닥 거리 하랴

여간 힘들 것이 아닐지인데....


그대 손목과 무릎, 허리는 다 괜찮은것이요?


내 너무 걱정이 되어

이 서신에라도 내 마음 담아 보고 싶어 한자 날리오.


우리 그때 말이오.... 


밤이 늦도록 

땅따먹기며

구슬치기

공기놀이

주황색 바가지 쓰고 저 언덕등지에서 하던 전쟁놀이며

껌껌한 오밤중 까지 고무줄 놀이에 늘 정신 팔려


..... 



~~~~  라고



고래 고래 소리 지르던 

어머니들의 함성이 

온 동네를 들썩였던

그 시절 말이오.


그때는

텔레비젼도, 아이폰도 없는 시대였는데도

정말 너무 재밌지 않았소?



어느덧 세월이 이렇게 흘러

머리에는 흰 눈이 소복히 쌓인 듯 내려 앉아 있고

얼굴은 하퇴탈을 쓴 사람 하나가

어느 덧 내 경대 앞에 앉아 있더이다.


동갑내기 죽마고우 친구들 간 강자와 석 을년이...


이름 때문에 소개팅도 힘들고 뭔 계약이라고 할라치면 성사 되는 일 하나 없다하여

그 유명하다던

"무진장 큰스님"

우리 모두 찾아 가 뵈었던 그 날 기억하오?


그때 우리 모두 다 해외에서 살 팔자라 하시더니

그 말씀이 맞는 듯 하오이다.


이제 나도 이렇게 지천명이 훌쩍 넘어 

등 허리 다 꼬부라지다 보니

요즘 전 세계 어디서나 다들 보고 있는

 “Neck풀렸스” 라는 것을 통해 

한국에서 하는 

아주 신박하기 그지 없는 

훌륭한 드라마들을 

이 먼 아메리카 땅에서도

볼 수 있게 되어

아련한 향수를 적쟎이 달래고 있소이다.


그대도 그 넥뿌러졌어 잘 애용하고 있소?


요즘 말이요. 그 목뿌러졌어라는 곳을 보아하니

"성이빈씨요 이름이 쌘조"라고 하는 드라마가 있더이다. 


그 드라마를 보니 

토토라는 숙수(熟手)가 허구헌날 

그 빈 쌘조라는 옥수수 샐러드인지 콘 샐러리에게 

구박을 받더이다. 


그래서 내 잠시 알아봤소만... 


그 숙수가 충북진천생  “엄마손 요리학원” 출신이라

이태리식 보다는 한식을 더 잘 하는 숙수라던데

왜 그 금가 프라자 안에서 

한식이 아닌 

이태뤼 음식점 "아르노"를 운영하고 있는지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소만은... 


그대는 아시는게오? 


감히 주제 넘지만 말이오...


에푸비아이 보다

또 씨아이에쑤보다 더욱 강력한 

미씨 유에수에이라면 못할 것 없는 

그 힘을 빌어 말이오.


그 힘쌘 조양반에게 

허구 헌날 구박 맞고 있는 

그 토토 숙수의 기를 살려 보면 어떠할까 싶어

한가지 방법을 가지고 와 보았소이다.


한번 들어보시겠오?


이 소인이 말이오.


오래전 왕실 공주 마마님께서 

고열로 아파 힘들어 하실 때 

귀한 소를 잡아 감 처럼 생긴 빨간 열매를 넣고 

푹 고아 타락을 넣고 만든 

"볼로내재"라는 것을 만들어 

국수에 말아 드렸는데 말이오...


그 음식을 먹고 기력을 챙기셔서 

내 왕비 마마님으로 부터 큰 상을 받지 않았겠소.



이 볼로내재라 말할 것 같으면 


볼로내재 (乶爐匂㗍) 


볼:乶 - 땅 에서 자란 것 (채소)들을 다 모아 


로: 爐 - 불에 놓고 은근하게 익히면


내:匂 - 꼬수한 냄새가 솔솔 올 때 그것을 맛있게 먹으면


재: 㗍 - 씹는 소리가 사방천하에 들린다 하여


"볼로내재"라 내 이름을 붇였소. 


"1614년 지봉유설에 남만시(南蠻柿)에서는 풀에서 나는 감으로 봄에 심어 가을에 열매맺는다. 

맛은 과 비슷하다. 남만에서 온 것으로 사신이 중국과 조선에 종자를 가져왔다. (출저: 위키백과)


이 빨갛게 잘 익은 감 처럼 생긴 것을 넣고

다진 소고기와 양파, 빨간무우, 샐러리라고 하는 

향내 나는 길고 수분 가득한 채소를 넣고 

푹 고아 만든 것인데 

이것이 현시대에 그대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스파게에~에튀 볼로니아아~줴 (Bolognese)라고 

불리는 고기 소스라 하오.



이 라구 알라 볼노니아제는 볼로니야(Bologna)라고 하는 이탈리아 지역의 라구 소스라 하오이다. 

라구(Ragout: 다진고기와 채소, 🍅 를 넣고 푹 끓여 낸 소스로 프랑스어 “Ragout”에서 유래 했다 하오.)


그들은 여기에 다진 소고기와 와인과 토마토,양파, 샐러리, 당근을 넣고 푹 끓이다

크림이나 우유를 넣고 걸죽하게 만들어

아주 특별한 날에 먹던 귀한 음식이라 하더이다.


혹시 "라구"는 뭐고 "볼로니아아아제"는 뭐냐? 

할까 싶어

내 여기  2011년 신묘(辛卯)년 7월달에 기고했던 

"이탈리안 스퇄 라구 레서피"를 첨부했소이다.

여기 아래 사진을 힘있게 꾸욱 눌러 보시오.

그럼, 그 레서피로 대려다 줄 것이외다.


이 "라구"라는 것과 오늘 소개할 "볼로내재"라는 것을 말이요. 

아주 대용량으로 끓여 놓으면 말이오.


고기, 야채 다 한번에 들어가 있는 

일품식이 되어서

아이들 주기에 미안하지 않은

매번 밥 차릴 때 마다 

큰 시간 안 걸리고

번개에 콩 볶아 먹듯 

아주 쉽고 요긴하게 쓰일 

일품요리가 될 것이외다.


한번들  만들어 보시고 

부엌에서 일 하느라 

애들 챙기느라

일 하느라 수고 많고 지친 몸 

조금이라도 편희 쉬시고

손목, 손가락, 무릎관절, 허리 등 

부상 최대한 피하고

모두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소.


그리고 이 방법을 그 토토 쉐프에게도

전달하면 빈변도

좀 좋아하지 않을까 하오만?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오?


미씨 유에수에이 힘으로 한번 밀어 부쳐 보겠소?


너무 촌스럽소? 그럼 마시고....


자, 그럼,


소인의 토마토 소고기 스파게뤼 무른장 AKA "볼로내재" 조리법을 알려 드리겠소.


재료 나가오.


간 소고기 1 lbs (454g)

간 마늘 🧄 (한국 스퇄로 적당히) 

버터 1 스푼

양파 큰 것 한개

당근 두개

샐러리 세줄기

소금 한꼬집

집에 있는 토마토 소스나, 파스타 소스 (마가리타) 다 괜찮소 듬뿍 1파운드 다 넣어 주시오

헤비크림이나 우유 둘다 괜찮소 1/4 컵 또는 1/2컵

혹시 고기에서 누린내가 나면 정종이나 소주 또는 미림 조금 넣어 주면

날아가니 참고 하시오.


자 그럼 먼저 물을 팔팔 끓여 주시오.

그리고 소금을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넣고 바닷물 처럼 짜다 하면 간이 된 것이외다.

자, 그럼 팔팔 끓는 물에 준비된 스파게에튀나 파파르델레나 페루치니나 링귀니 등 
집에 있는 파스타 넣고 파스타 뒷봉지에 써 있는 시간 꼭 확인 하시고
그 시간만큼 딱 삶아 내면 되오.


자, 그 다음에 집에 혹시 무쇠솟이 있으면 무쇠솟을 달구어 주시오.
그리고 버터라는 것을 한스푼 넣는데 이 무쇠솟이 뜨거우면 저렇게
버터가 금방 타오른다오. 시커멓게.
그래도 절대 놀래지 말고 그냥 그 위에 마늘 잘게 다진 것을 투하해 주시오.


자 그럼 마늘을 잘 볶아 보시오. 너무 타지 않게 불 확 내려 주시고 해야 하오.


그럼 준비된 간고기 한덩이 투척하시고 소금만 살짝 뿌려서


익혀 주시오... 이때 혹시 고기에서 조금이라도 누린내가 난다면
정종이나 소주 또는 백 포도주가 있다면 조금만 넣어서 날리면
누린내가 날아 갈 것이외다.


자, 그럼 잘게 다진 샐러리, 당근, 양파를 넣고 


볶아 주시면 되오.


자, 그럼 채소들이 좀 투명하게 보이오?
소인도 노안이 되어서 잘 안보이오만... 
사진을 최대한 크게 올려 보겠소.
이제 잘 보이오?
채소가 이렇게 될 때 까지만 볶아 주면 된다오. 
그리고 간을 좀 간간하게 잘 하면서 볶아 보오. 


자, 그럼 집에 있는 토마토 소스나 마가리타 파스타 소스 있으면 그냥 다 부어 보시오.
좀 질박하게 부어서 자박 자박 중불에서 끓여 내시면 되오...


자.. 맛이 어느 정도 깊에 우러났소?
그러면 우유나 헤비크림을 좀 넣어서 맛을 더 부드럽고 담백하게 만들면 다 끝나오.
어떠하오? 쉽지 않소?


자, 그럼 다 만들어진 볼로내재 고기 채소장을 

익혀 놓은 국수에 비벼 주면 되는 것이오.


국수가 싫다면 밥에 올려 먹어도 좋소.
감자를 구워 그 위에 모짜렐라라고 하는 치즈가 있소.
그것도 뿌려서 드셔 보시오.
그럼 꽤 맛난 한끼 식사가 될 수 있소이다.
채소가 부족하다 싶으면
브로콜리라는 것을 대쳐서 
그것도 위에 올려 놓으면 좋으니 참고 하시오.

그럼, 항상 가족들 먼저 챙기는 그대 
부엌간에서 
일 하는 시간 최소화 하시고
모두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이 어려운 시기 
힘내서 잘 지나가 보시기 바라오.

그리고 옆동네 검둥이 "사십견"이 아닌 
오십견이라 하는 것이
그대 어깨 한쪽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올 것이외다.

그런데 말이오.
아프다고 하여 아무것도 안하면 
그것이 굳어져서
더 아프게 만드니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무쇠솟이라도 계속 들어
주변 근육들을 통증이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자극해 보시오.

요즘 외 그 근육 키우는 남성 들이 하는
그 근육 운동 말이오.

근육질 남자들이
하는 어깨 운동 처럼 최대한
주동근에 자극을 주어
미세하게나마 삼각근에도 가슴 근육, 등근육에도
최대한 자극을 줄 수 있도록
매 세트 마다 최대한 통증이 없는 상황에서 
그 무쇠솟을
전방, 측면, 후면 각 방향으로 
지금 그대가 최대한 자극이 오는 횟수로 들면서 
적어도 3세트 정도씩은
운동을 해 보시오.

그리고 그 무쇠솟을 들어 올릴 때
어깨 높이까지 한번에 아프기 전까지 자극점이 충분히 자극이 될때까지 
팡하고 들어올리고 내릴때가 더 중요하오.

내릴 때도 천천히 그 주동근이 충분히 늘어나는 느낌을 가지고
세박자 정도로 천천히 내리면서 신전시 일어나는 수축의 느낌 최대한 가져 보시고
내린 후에 다시 하나에 팡하고 올려 보시오.

그렇게 충분히 주동근을 자극하다 보면
그 근섬유가 미세하게나마 손상이 될것이외다.

그러면 손상된 근육들과 여러 조직들이 재생을 하게 되는데
이때 안 좋은 어깨 관절도 도매급으로 넘어가
덩달아 함께 좋아지게 되니 일석이조가 될 것이외다.

그리고 그 오십견이란는 것이 말이오.

길게는 한 일년도 더 갈때가 있소이다.

그렇게 밤에 잠도 못오게 괴롭히고
옷도 못입을 정도로 눈물 짖게 만드는데
이것이 잘 관리를 해 주면 어느 날 그냥 사라지게 되오.

통증이 사라져 그 통증의 느낌을
떠올리려 하다 보면
이것이 어느 순간 
반대쪽 어깨로 가서
그렇게 한참을 또 아프다 
또 사라질때가 되면
무릎으로 가고
이렇게 큰 관절이란 관절은 
다 한번씩 다 돌고 가더이다.

그러니 나이들어감에 있어 
여기 저기 다 아프다 너무 슬퍼하지 말고
오히려 통증이 있으니
모든 것을 더 조심하게
하라는 뜻으로 알고
잘 살아가봅시다.

아 그리고 그대도 잘 알고 있는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음양탕 아직도 잘 하고 있는계요?

아침에 일어나
찬물 반잔에 뜨거운 물 반잔을 타
음과 양이 잘 섞인 그 물을 마셔
순환에 도움을 주는 
물 한잔으로 꼭 하루 시작하시기 바라오.


그럼, 내 다음에 또 기별 전하겠소...

그때까지 아프지 마오...

그리고 울지마오....

모든 것은 다 조건지어 발생하는 것이니
이 또한 그 의미를 다 하면
멸하게 될 것이니
우리 그때까지
건강이라도 잘 지켜 보오.

혹시라도 나와 근접한 곳에
거주하는 자가 있다면
언제든 쪽지 주오.

내 별 것은 아니지만
서양에서 배운 빵이라는 것을
조금 만들 줄 아오.

내 그 빵을 종종 나누고 있으니
혼자 엄마 생각난다고 울지 말고 
쪽지 (glennymom) 라도 보내 보시오.

그럼, 나는 이만 가오....
어디에 있던 부디 건강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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