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어머님!

 

조앤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작년 6월에 올렸던

 

바나나 빵을 시도하시다 제게 쪽지 주셨던

 

[링크연결]

 

하랑이 어머님과

그리고 별 특별한 기구 없이

특별한 베이킹 노하우나 테크닉 없이

그냥 뚝딱 뚝딱 했더니 빵이 되었네 하는

아주 쉬운

정말 쉬운

그리고 맛있는

사과 바나나 빵 레서피 알려 드리고 갑니다.

 

그럼, 바로 레서피 알려 드려요!! ^^

 

계량 주의:

 

 티스푼은 작기 때문에 소문자 t로 쓰는 tsp 이다.

 

테이블 스푼은 크기 때문에 대문자 Tbs로 쓴다.

 

 

 

 

 

 

 

- 만들기-

 

 

1. 건재료를 모두 큰 믹싱볼에 넣고 잘 섞어 준비 해 주시구요.

 

설탕의 양은 위대로 하시면 담백한 한국분들이 좋아하시는 맛이 되구요.

혹시라도

달고 입에 느낌이 오는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설탕 2컵을

사용하시면 입에는 맛있는 빵이 됩니다.

참고하세요!

 

 

2.  사과는 작은 것이라면 5-6개 정도 큰 것이라면 한 2-3개 정도

껍질 깍아 주시고

깍뚝기 처럼 깍뚝 썰어서 3컵 준비해 주시구요.

 

 

바나나 5개는 칼로 송송 썰어 준비 해 주시구요.

(바나나가 아주 오래되서 물러지는 정도라면 그냥 그대로 사용하시구요.)

 

호두는 그냥 갈지 마시고 그대로 1컵 반 분량 준비 해 주시고.

 

모두 다 건재료에 다 쏟아 부어 주세요!

 

 

그리고 계란(Extra Large) 두개와 코코넛 오일 넣어서

 

 

마구 마구 섞어 주세요!

 

바나나가 뭉개지면서 반죽이 질척해 질 때 까지

마구 마구...

주물럭 주물럭

 

 

요렇게 될 때 까지 그냥 손으로 반죽 하시고

절대

절대

절대

우유나 다른 수분 재료 절대 넣지 마시구요!

 

위에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반죽 질척거리게 됩니다.

 

그리고 믹싱 볼 밑으로 밀가루가 남아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바닥 까지 싹싹 잘 섞어 주세요.

 

그리고

 

반죽을 9x9 베이킹 팬에 코코넛 유 두르시고

그 위에 그냥 철푸덕 하고 담아서

 

대충 휘이 휘이 윗면 정리 하신 후

 

 

 

그

리

고

 

50 분 후~

 

바나나 향  온 집안에 맴 돌도죠?

 

자, 이렇게 위 처럼 생긴 묵직한 바나나빵이

 

신기하게도 어머님 눈 앞에

 

쨘 하고 나타날꺼에요. ^^

 

 

실패율 절대 없는 레섭입니다.

 

단, 재료들이 골고루 잘 섞이도록 반드시 잘 섞어 주시구요.

 

그리고  사과를 큼직하게 썰어서 넣으시면 달콤하니 입에서 사과가 사르르

녹는 맛이 아주 좋아요. 

 

호두도 그냥 갈지 마시고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으시구요.

 

최대한 일은 적게하시면서

 

후다닥

 

휘리릭

 

일사천리로 재료를 섞어

 

그냥 오븐에 구워서

 

사과 바나나 빵의 탄생을 목격하시는 순간..

 

아.. 나도 이제 베이킹에 입문하는구나 하고 뿌듯함이 분명 생기실거라 믿습니다!

 

 

 

자, 그럼, 큼직허니 잘라서 시식도 해 보시고...

 

나름 뿌듯함도 느껴 보시구요.

 

아이들에게... 우와, 너무 맛있다, 우리 엄마 최고..

 

음.. 여보, 정말 좋은데? 라는 말씀도 꼭 들어보시구요.

 

시부모님께도 또는 친정 부모님께도

또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도

 

 

 

선물로 드려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맛있고 쉬운 레서피입니다.

 

 

위의 양대로 하시면 엄청 크게 나오는 터라

식구가 적으신 분들은 양을 반으로 줄여서 하셔도 좋으시구요.

 

아님 위의 양대로 하셔서 먹을 만큼 잘라서

냉장보관 하셔서 드셔도 좋으시구요.

 

 

그럼, 하랑이 어머님, 이 레섭 꼭 시도 해 보세요.

버터+설탕 크림화 하는 단계도 필요 없고

그냥 재료 다 섞어서 그대로 구우시기만 하시면 되세요.

 

어렵지 않으실꺼에요.^^

 

그럼, 어머님들 모두 사과와 바나나 향 그윽한 향내 온 집안에 풍기며

간단하고 맛있는 바나나 빵 구워서

맛있게 드시구요!!

 

볼 품은 없지만

아이들 입속으로 들어가는 재료들 모두

어머님 손을 거쳐

 검열 받고 들어가는터라

믿고 편하게 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때까지 어머님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운동도 잊지 마시고 꼭 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늦었다고 생각하는 바로 지금 이 순간 

바로 이 순간의 행복을 잡아 보세요!!!

 

그리고 어머님들 모두 행복하시고요.

 

 항상 밝게 웃고 사랑도 듬뿍 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생각나는 사람들

또는 가족들이 있다면

지금 이 순간 "엄마,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한마디" 꼭 해서

후회 없는 시간이 되지 않도록  매 순간 행복하게 사는

멋진엄마가 되어요...아자 아자!!

 

 

 

 

 

오늘 오랜만에 찾아온 글렌 친구 니콜이와 니콜이 동생 재인이.. 그리고 제 친구 비비엔,

너무 너무 즐겁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어머님들도 남은 주말 모두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저는 다음에 뵈울께요...

 

들어가세요...

 

창문 밖으로 전철 지나가는 소리도 아름답게 들리는

맨하탄 마천루의 작은 내 부엌 책상에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