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yUSA

로라의 전통떡과 퓨전떡

花말차앙금찰떡 laura joo (serendipp) 2023-4-27 1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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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제가 머물고있는 캐나다의 WINNIPEG 에도 봄이 서서히 찾아오는것 같아요.

오늘 밖에 나가보니 아직 눈더미들이 쌓여있긴 하지만 날은 화창했습니다.

문들 봄에 어울리는 꽃떡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찰떡은 랩 사이에서 편편히 만들어주고.....

시판 흰 앙금은 말차 가루를 넣어 색을 내고 막대 모양으로 만들어 떡 길이에 맞추었습니다.

양은 중요하지 않아요.

만들고 싶은 분 맘대로 크게도 작게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저는 백년초로 색을 낸 찹쌀 떡 반죽 700그람. 앙금 400그람 비율.

마치 롤케익을 하듯....랩과 함께 말아주면 됩니다.

꽃은 식용 장미꽃이나 식용 진달래...아무거나괜찮아요.

꽃은 물에 살살 흔들어 먼지를 없앤 후 페퍼타올로 물기를 살짝 없애고 떡에 붙이면 아주 잘 붙어요.

초록 잎은 쑥입니다만 쑥갓도 괜찮아요.

기름 바른 랩을 칼에 씌우고 살살 자르기.

단면의 말차 앙금이 꽃과 대조 되어 더욱 선명~~

즐거운 봄 날이 되길 바라면서 예전에 한 떡을 올려봅니다.

향좋은 홍차를 곁들여 다들 즐겁게 행복하게 먹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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