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씨님들~~

벌써 한해의 끝자락이네요~~

나이가 한살 더 먹는다는거 무지 슬포요..ㅠㅠ....

그래도 칼럼은 계속 되야하니깐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애피타이저랄까, 브런치메뉴랄까~~  암튼 두가지 다 해당되는 그런 아이~~

&ampnbspHoliday Ham & Cheese Wreath를 알려드릴께요. 

전 가끔 시간여유있는 주말에 브런치로 만드는데요,

지난번 우리 아들 생일이라 친구들하고 슬립오버하고 아침에 만들어줬더니

아이들이 맛있다고 쫌 더 달라고 난리...^^...

덕분에 이거 먹고 한번도 맛있단 소리 안 했던 우리 아이들도 맛있다며 난리~~

글서 남아있는거 공평하게 3/4조각씩 잘라주면서 “ 나중엔 많이 만들어야겠다”했더니

아들 친구들이 이거 집에서 만든거냐고 ???!!??? 

우리 아들내미 거기서  그럼 파네라에서 사온건줄 알았냐고 으쓱드립 날리시고~~~ ㅋ

일케 말하니까 뭐 완전 대단한거 만든거 같은데~~

사실은 무지 쉬워요...ㅎㅎ... 쉬워두 너어~~무 쉬워요.

그니깐 함 따라해보세요~~

재료는

Pillsbury crescent dinner roll 8 oz.한개 

양파 중간것 1/2개, 브로컬리 약간, 햄약간, 레드벨페퍼 작은것 하나, 체다치즈 약간

먼저 양파와 벨페퍼를 잘게 썰어서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아요. 소금 쪼끔 뿌리구요,

햄도 썰어 놓고 브로컬리는 펄펄 끓는 물에 잠깐 데쳐 건집니다.

브러컬리는 아삭함이 살아있도록 데치는게 키예요.

이러면 재료준비는 다 된거구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필스버리 도우는 그로서리 냉장실에 있구요, 이렇게 생겼어요.

도우는 꺼내면 재봉선 같은게 있거든요, 그걸 따라 뜯으면 삼각형 모양이 되요.

그럼 이걸 방사선 모양이 되도록 펼쳐줍니다.

전 8oz.짜리를 샀어요. 이럴 경우는 8장 나오구요,

펼친 도우위에 재료들...양파, 햄, 치즈등을 하나씩 얹어주시면 되는데

브로컬리와 레드벨페퍼가 위로 오는게 빨강, 초록이 보여서 예뻐요~~

재료들을 다 넣었으면 끝을 예쁘게 밖에서 안으로 말아 넣어주시고

( 그런데 전 예쁘게 말진 못 했네요.. 애들 언넝 만들어 주려고 맘이 바빠서리~~~헹....)

다 말아넣었으면 375도로 예열해 놓은 오븐에 윗부분이 노릇하니 익을때까지 베이킹.

짠~~ 굽기만 하면 아침으로도 간식으로도 좋은 햄치즈 리스 완성이예요.

잘라서 한조각씩~~ 브런치로 먹어요.

오렌지쥬스랑도 커피랑도 잘 어울린다는 점~~~

만들기 쉽다고 무시하면 아니아니아니되오~~

이걸 도우를 두캔사고 재료도 두배로 하면 16조각 나오니까 

손님올때 애피타이저로 만들어야할때도 좋아요,

아, 그리고 왜 이름이 할러데이 리스냐면 모양이 리스처럼 생겨서 그래요.

저도 Holiday라고 뭔가 이름 붙일게 필요하기도 하궁...ㅎㅎ..

그리고 다음은 아들내미 생일파티때 한 음식인데요,

아이들 좋아하는 감자새우 크로켓과 밥먹이고 싶은 마음에 만든 캘리포니아롤...

고기도 없음 안 되니까 한가지 넣어야해서 만든 오븐구이 드럼스틱~~

( 넘의 살 없음 서운해서 안 되야요..)

순전히 내가 먹고 싶어서 만든 떡볶이랑

애들 생각해서 만든 stuffed shell pasta~~

이 사진들 전에 야미포토에도 올렸는데 다시 포스팅한 이유는 요거때문에요~~

요거이 스파클링 사이더인데요,

뭔가 샴페인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알콜하나도 안 들어간 음료예요.

다만 팩키지가 좀 알콜스러워서 파티때 준비해주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뭔가 어른스러운 느낌이 나나봐요. 

아무래도 카프리썬에 빨대 꽂아주는 것보다는 대접 받는 느낌??

맛도 있구요, 이 브랜드 말고 웰치스에서도 여러가지 맛이 나오니까 

크리스마스 파티때 준비해두면 아이들이 좋아할거예요.

야미포토엔 사진이 세장밖에 안 올라가서 다음 칼럼때 사진올린다고 그랬거든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럼 다들 바쁜 연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미리 계획하셔서 멋진 크리스마스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