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처음 만든 제 작은 정성입니다.

조그만 상자 속에 모여 있는 자투리 모시 조각들을 이어 액자를 만들었습니다.

언젠가  눈에  띄어 사 놓았던 두 개의 유리액자에 넣었어요.

모시 다포 위에 자리잡아 해 드는 곳에 놓으니  

어느새 봄이 온 것 같은 따스함이  전해 지더라구요.

이 곳에 엄마 사진을, 조금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액자는 유리로 되었구요. 천은 모시를 사용했습니다. 앞 뒤 색이 같은 단색 면(cotton) 천을 사용해도 됩니다. 바느질은 감침질을 했습니다. 혹시 감침질 하는 방법이 필요하시면 요 아래 41번 "자그마한 모시 보자기들입니다"에 보시면 설명 해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작은  조각들을 맘 가는대로 이어 액자 크기에 맞게 바느질 하면 됩니다.

위가  앞면 , 아래 사진이 뒷면입니다. 감침질로 바느질 하면 앞 뒤가 같아지지요.

모두 함께 봄을 기다리며...

오랫만에 인사 드렸습니다. 제 집에 들려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여유 있는 맘으로 편안한 날들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