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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예정원

(규방소품,알공예)보자기 위에 토끼들이 봄 나들이 ...... 박은주 (sney04) 2015-3-26  16:19:23

살며시 목련이 꽃잎을 열더니, 나뭇 잎이 파릇 파릇 고개를 내밀고,

이제는 파란 잎으로 옷을  갈아입고 햇빛을 가려주네요.

이제 CA 날씨로 돌아 왔나봐요.

벌써 4월.   

지난 주말, 오랫 만에 저만의 시간이 생겨서 미루고 또 미루어 놓았던 알 공예를 완성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잘 놀고, 제 맘에 쏙~~들어서 카톡 대문에 자랑했더니... 

두 마리는 친구네 집으로 이사갔답니다.


오리, 타조알로 만드는 알공예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쉽게 하는 알공예. 

만들어 볼께요.

준비물은 XL 하얀색 계란, 손톱 예쁘게 할 때 쓰는 작은 가위. 

연필로 계란에 원을 그리고,

조심해서 가위로 선을 따라 잘라내어 계란은 맛있게 요리해 먹구요.....

껍질은 씻어 잘 말린 후 (아래 사진 왼쪽 위 - 칠 하기 전) craft paint로 색칠.

잘라낸 부분에 진주 Bead나 가는 리본을 craft glue로 부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재료로 내 맘대로 꾸미면 쉽게 만드는 나만의 알공예가 되지요

완성.




봄이 되면 쓰려고 겨울 동안 틈틈이 완성한 두 장의 옥사 보자기(14 in x 21 in,   21 in x 30 in)예요. 

매듭으로 꽃도 만들었고요.

앞면은 한 번 감침질도, 뒷면은 색이 다른 옥사을 대고, 두 장을 마주 대고 감침질로 완성했어요.

박아서 뒤집는 거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이게 규방공예 보자기를 만드는 또 다른 매력인 거 같아요.

두 장이 따로 놀지 않도록 중간에 군데군데 세 땀 상침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상침을 했더니만, 역시 .... 몇 군데는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상침바느질 법 요 아래 36번 글에 있어요)

오래전 알공예에 쏙 빠져서 만들었던 타조알. 

여러 번의 지진에 넘어지고 깨지고 망가졌지만 그래도 아직 함께.... 

이렇게  6개의 새로운 친구들과 모두 함께 저희 집에 봄소식을 전합니다.

긴 꽃 병에서는 시들었는데  짧게 잘라 물에 넣으니  ㅎㅎㅎ 다시 이렇게 예뻐졌어요.

향기로운 봄 냄새 가득~~한, 


예쁜 꽃들의 밝은 얼굴처럼 반가운 일들이 가득~~한, 


편안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제 집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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