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가 유효하지 않습니다.
보안을위해 재로그인해주십시오.

작은 공예정원

(규방소품)손바느질 나뭇잎으로 가을을 전합니다. 박은주 (sney04) 2015-10-22  16:56:22

 


이제야, 가을인 것 같아요. 더위는  끝난 거겠죠?
가을 장식들, 벌써 겨울 장식들도 눈에 들어오고, 올 한 해도 이렇게 마무리를 서두르나 봅니다.

얼마 전 친구의 부탁을 받고  옥사 책갈피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컴을 더 많이 쓰는 세상에 사니 잊혀져 가는 것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더라구요.
그 중에 하나가 책 갈피. 전에는 책상 서랍에 참 많이도 모아 두었던 기억이 나네요.
외국 분들께 드릴, 좀 특별한 선물, 부피 크지 않고 흔하지 않은 것,
지난번에 만들어 준 옥사 책갈피가 생각났다네요.

조각천들을 모아 놓은 상자에서 눈에 띄는 색들을 모아 나뭇잎 모양으로 바느질하고, 
모두 모아 이렇게 벽에 걸어 보았답니다.



만드는 과정은 어렵지 않아서요. 
1. 작은 조각들을 쌈솔 바느질로  이어 부쳐서 6inch x 4 inch 크기로 만듭니다.
   쌈솔 바느질은 감침질을 두 번 하는 건데요. 
   아래 포스트 41번 "자그마한 모시 보자기들입니다'에 바느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참고하세요.


2. 5inch x 3inch 크기의 나뭇잎 모양을 두꺼운 종이에 그리고, 잘라서,바느질 해 놓은 천에 대고 그린 후 

   시접을 접어서 쌈솔이나 홈질로 가장자리를 완성합니다.


3. 끈을 달아 완성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쉽게 할 수 있으실 거예요
천은요...여름 한복천(옥사, 갑사....)이나 조금 얇은 리넨으로 만들어도 되구요,

얇은 면(cotton)으을 사용할 경우에는 한번의 감침질만으로  완성, 
뒷면을 대고 홈질 한 후에 뒤집으면 됩니다. 이렇게요..


한지로 싸고





보자기로 포장해서 네 개는 친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선물 보자기 만드는 방법은 아래 포스트 6번 "작은 선물 보자기"에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참고하세요.

 지난 번에 친구에게 만들어 주었던 책갈피입니다.


저녁에 스치는  바람에 생각나는 따뜻한 차 한 잔.
어딘가에 노란 은행잎도 떨어지고 있겠구요, ㅎㅎ 냄새는 영 아니지만요...
옥사로 만들었던 은행잎과 보자기.

가을 이면 생각나는 또 하나, 꽈리..
회색 보자기에 달린 꽈리가 저희 집 한 켠에서 가을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나뭇잎에 담긴 시원한 가을바람이 여러분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