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이 들어 있는 찻잔이 종일 손에서 떠나질 않고,
따뜻한 이불 속 역시 종일 기다려집니다.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겠죠?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 할 차 받침을 만들었습니다.
언젠가 한지 공예를 하는 친구가 보내준 예쁜 한지로 만든 카드.
요런 모양이었지? 기억을 더듬어 저는 실크 천과 모시 조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요즘은 찾아 주는 사람이 없어서 상자 속에 머물러 있는 CD케이스에 담아 선물할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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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모시조각을 감침질로 이어 보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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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B, R 이니셜이 들어간 친구에게 주려고 다리미로 눌러 부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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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리본과 박쥐 매듭을 부쳐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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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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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본대로 5개의 서로 다른 사각형이 필요합니다. 저는 제일 작은 사각형 1 INCH 부터 시작 했더니 완성 사이즈는 4 3/8 INCH가 되었습니다. 크기는 조절하세요. 다른 건 원본에 시접 분을 더해서 잘라 시접은 안으로 접어 다려 놓습니다. 제일 큰 사이즈에는 얇은 패딩을하나 넣었습니다. 좀 판판하게 하고 싶어서... 그리고 사진처럼 길이를 두 배반으로 잘라 패딩을 넣고 한쪽은 사선으로 접어 다려 놓았습니다. |
 이렇게 모두 다려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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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음질이나 잔 홈질로 가장자리를 꼬맵니다. |
 세 번째 조각... |
 네 번째.... |
 천이 포개어진 쪽이 윗 면입니다,  아랫 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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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전에 만들어 놓을 걸 위에 놓고 꼬매서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이제 CD케이스에 카드 종이를 잘라 넣고 카드 내용을 쓰고 네 모서리에 칼집을 내어 만든 컵 받침을 끼워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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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리본으로 마무리해서 이사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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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는 얼마 전 열심히 빚어서 만든 도자기 찻잔과 제 곁에서 겨울을 함께 보내고 있답니다. ****** 이제 마지막 달. 한 해 있었 던 일들을 정리해서 차곡차곡 2010년 마음의 주머니에 넣어 두어야 할까봅니다  |
색이 다른 COTTON 천이나 실크천, 광목 자투리 천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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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날들 지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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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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