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조각 모아 만든 바늘 방석 친구들이 나들이를 갔습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놀고  피곤해서 나란히 누워 낮잠을 잤습니다.

가끔씩 남은 자투리로 하나 둘 씩 완성 해 놓았더랬습니다.

이렇게 알록달록 새 옷을 입고  모두 모여 사진을 찍어주며

덕분에 저도 뿌듯한 마음으로 주말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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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만들어 볼께요

남은 천은 안으로 밀어 넣고
3 inch 길이의 굵은 바늘에 굵은 실을 끼워

위 쪽의 꼭지점과 아래 바닥을 엄지와 둘째 손가락(집게처럼)으로 꼭 누르고
바늘을 5번 정도 왔다갔다 하면서

(이때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실을 잡아당기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쏙 들어가게합니다.
5개 가장자리 꼭지점과 가운데 꼭지점 이렇게 6군데를 같은 방법으로 합니다.

모두 함께 모아 놓은 사진 보시면 구분이 되실 거예요
큰 쿠션도  이 방법으로 만들었는데요,
저는 밑면이 편편한 것이 볼록해서 더 예뻐 보이더라구요.

그 동안  집에 서울에서 친척 분들도 다녀가시고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바느질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 공간 덕분에 저도 오랫 만에 바느질하면서 보냈던 요 며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현경님이 만드신 버선사진 보내 주셨는데요. 이제서야 여러분께 자랑 해 봅니다.
현경님, 넘 늦어서 미안한 맘, 함께 만들어 주셔서 고마운 맘 같이 전합니다.

편안한 날들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