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렌이어요 ^^ 날이 무더워지고 있네요.

이 곳 캘리포니아 저 사는곳은 오늘 40도를 기록~  내일도 이리 덥다는데,,,

올 해는 몇 해전처럼 아이들이 아스팔트위에 계란을 익히는 실험?ㅎㅎ

아닌 놀이를 하는걸 볼 수 있겠어요.

한국은 장마철이지요?  무더운 날씨는 아직 안 오지않았나 싶네요.

더위도 식힐겸 체력보충도 할겸^^

수삼으로 셔벗을 만들어 보았지요.

전 유제품이 들어간 아이스크림보다 요렇게 가볍고 산뜻한 얼음과자를 좋아해요.

만드는데 손도 별로 안가고요,

시원하게 수삼을 즐길 수 있어 좋지요.

특별한 기계나 도구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셔벗~

수삼셔벗은 어른용~  아무래도 쌉싸름해서 아이들은 좀 꺼려하지만

수삼을 먹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달큰한 복숭아셔벗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모두 좋아해요~

재료는~

수삼셔벗 : 물 1컵(250ml), 인삼(수삼) 75g, 설탕 60g, 꿀 15g, 레몬즙 1큰술, 위스키 1큰술

복숭아셔벗 : 물 1컵(250ml), 캔에 든 복숭아 100g, 오렌지 1개분의 즙, 레몬즙 2큰술, 설탕 75g

오늘은 캔에 든 복숭아로 만들었는데

그냥 복숭아로 하실때는 설탕양을 복숭아의 당도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만드는 방법은 물론 둘다 똑같아요^^

먼저 물을 살짝 끓여 설탕을 녹여 시럽을 만들어 식혀요. 수삼셔벗엔 꼭 꿀을 넣어 주세요.

수삼의 향과 맛이 꿀과 참 잘 어울리거든요.

식힌 시럽에 각자의 재료를 넣고 믹서나 블렌더에 갈아 주시면 되요.

얼릴 수 있는 용기에 각자 담고 냉동실로 고고~ 씽~!

얼으면 스푼이나 포크로 긇어요~ 두세번 반복해 주심 완성^^

이 셔벗을 손님상에 느끼하거나 좀 헤비한 음식들 사이에 내오면

입가심을 하고 다음 코스로 넘어가게 하는 좋은 청량제 구실도 하지요.

덥고 지칠때 한컵 이리 담아 먹으면 시원하고 맛나답니다^^

냉동해두었던 수삼을 썰어 올려 씹히는 맛이 셔벗과 어울려 일품이어요.

인삼을 여름에 삼계탕에만 넣어드시지 말고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수삼셔벗의 매력적인 맛에 반하실거예요 ^___^

사진을 저녁쯤 찍었더니 어둡네요.  실제 색감은 훨씬 더 환하고 화사하답니다.

무더운 오늘 오후 내내 열심히 김치를 담궜더니 힘은 든데 뿌듯한 걸 보니

피는 못속이는 한국 아줌마네요 ㅎㅎ

오랜만에 한국마켓에 갔더니 싱싱한 열무가 보여 앞뒤생각없이 집었다가

땀 좀 뺐답니다 ^^  저희동네엔 자주보이는 품질의 열무가 아니였기에 사야만했던^^

그래서 뜬구름없이 여름김치~ 열무김치 만드는법을 금새 올릴까 합니다 ㅎㅎ

그때까지 더위에 건강히 잘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