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표고버섯 풍미가 가득한 색다른 대구탕입니다.

 

 오늘은 선선해져 가는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좋은 대구탕 소개해 드릴께요^^

보통 흔하게 보는 대구탕과는 틀린 대구탕이지요.

정확히 말하면 퓨젼일식이라 해야 할것 같네요.

 

미소된장에 재워 구워낸 대구살과

 진하게 우려낸 표고버섯의 육수가 어울려

환상의 맛을 자아내지요.

 

 

 

 

1.대구살 300g, 닭육수 1/2컵, 미소된장 1큰술, 마늘간장소스 2큰술

2.숩베이스: 물 2컵, 표고버섯 5개(밑둥채로), 새우껍질 4~5개,양파 1/4개, 닭육수 1/2컵, 가다랭이 3g

3.표고버섯 3장(얇게 채썰기), 팽이버섯 1/3봉지(2Cm길이로 썰기), 무순, 빨간무우, 깨 약간씩

마늘간장스의 풋콩만들던 날

만들어

에다마메가 사진속에 같이 있네요^^

 

전 costco에서 산

frozen cod를 사용했습니다.

물로 헹구고 키친타올위에 올려

해동시킵니다.

 

이 사진엔 탕 국물의 재료는

 없습니다.

 

 

 

 

만드는 법:

 

1. 대구살은 닭육수에 미소된장과 마늘간장을 섞은것에 넣고 20분간 재어 200도(400F)에서 15~18분간 구워낸다.    재료 1의 분량

 

 

 

 

 

 

 

 

2. 냄비에 물, 양파, 표고버섯, 새우껍질을 넣고 25분간 끓이다 가다랭이를 넣고 5분간 끓이면 1컵정도의 숩이 만들어진다. 재료 2의 숩베이스 분량

 

 

 

 

 

 

 

 

 

3. 1을 체에 걸러내린 국물에 닭육수

1/2컵을 더하여 끓기 시작하면

표고버섯 채썬것을 넣고 5분간

더 끓이고 불을 끄고

팽이버섯을 넣는다.            

재료 3의 분량

   

 

 

 

 

 

 

 

 

 

 

 

 

 

 

 

 

 

 

 

 

 

 

 

 

4. 3의 국물에 1의 구워진 대구살을 얹고 무순, 얇게 썬 빨간무를 얹고 깨를 뿌리면 완성~

 

 

요리 TIP :  마늘간장소스와 미소된장에 재워둔 대구살을 굽기전에 붙어있는 마늘을 슬쩍 훝어낸다.

                마늘이 먼저 타들어 가 생선살이 깨끗이 안 구워질 수 있으므로 잊지 말고 하시기를~^^

                마늘간장소스를 만들 시간과 여건이 안되시면 그냥 간장 2큰술과 설탕 2큰술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팽이버섯을 쉽게 씻는 방법은 봉지채 밑동부분을 잘라내고 봉지안에 물을 부어

                여러번 헹궈내면 일이 수월합니다.

 

세팅 TIP :  작은 수저받침을 같은걸로 두개를 사용해 수저와 젓가락을 따로 올렸습니다.

                수저, 젓가락을 가로로 배치해 보았습니다.

                플레이스 매트는 IKEA에서 99cent에 구입하여 몇년째 잘 사용하는 이쁜 아이~ 

                지금도 판매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실용적인 매트로 국수상에도 잘어울리고 분식류 간식상 등

                유용하게 쓸 수 있기에 정보나누려 알려 드리는거이지

                저 IKEA와는 아무런 관련 없습니다요 ~ㅎㅎ

 

 

*

국물맛이 정말로 맛나요.  남편은 일식집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다고 하네요^^

둘이 먹다 숟가락 쌈날 대구탕~ ㅋㅋ~

대구살도 입에서 녹아요~^^a 미소된장의 은은한 맛과 마늘의 맛이 살짝 배어 있어요.

 국물맛이 진하고 깊답니다. 들어가는 재료를 보면 느껴지시지실 거예요.

표고버섯의 향과 맛의 국물, 구어져 탕에 들어간 대구살이 고급스러운 맛과 식감을 줍니다.

 

 

 

 

현미잡곡밥이랑 마늘간장소스풋콩, 그리고 일본식샐러드, 김치랑

곁들여 저녁을 했어요^^  ㅎㅎ 정종 한잔을 빼면 안되지요~

 

 

 

 

닭육수가 없으시면 물로 대처하셔도 무방하답니다~^^

새우껍질대신 가다랭이양을 늘리셔도 되구요~

둘다 없으심 멸치로 기본 다시를 내셔도 좋아요.

닭육수가 없고 새우껍질도 없으실때는 국물용 표고버섯의 양을 1.5배로 늘려 주세요~

 

마늘간장소스 만드는법은 제 칼럼 6번에 있습니다.

 

http://www.missyusa.com/mainpage/boards/board_read.asp?section=home&id=home80&page=1&category=0&key_field=&key_word=&idx=135242&ref=6&step=1&level=0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요즘~

뜨끈한 국물의 대구탕과 정종 한잔 어떠세요?

 

 

서늘해져가며

급속히 가을의 내음을 느끼게 하는 환절기에

미씨님들 감기 조심 건강조심하시고

잘 지내시기를~~~

행복하세요 *^^*

 

부족함이 많은 저의 칼럼과 레서피를 사랑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