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애나 지방의 유명한 밥요리 잠발라야를 오랜간만에 해 보았어요^^

Southwestern의 대표적인 음식중 하나인 잠발라야 Jambalaya는

 정말로 별미인 밥이랍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희안하게 맞아요~^^

자꾸만 끊임없이 먹게 되는 요술밥이라 바닥까지 긇어 먹어야 숟가락을 놓게 되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의 밥이지요.

 

 

 

 

 

 

잠발라야는 스페인의 대표적 밥요리인 파에야의 사촌격~^___^

파에야의 조리법과 많이 흡사한 음식이어요~

그런 종류의 밥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사랑에 빠지리시라 제가 장담할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

 

 

잠발라야를 그나마 좀더 쉽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레서피이어요^^

 

 

 

 

 

양파 반개, 마늘 4쪽, 올리브오일 2작은술, 피망 반개, 노란파프리카 반개, 샐러리 2줄기

닭가슴살 260~80g정도+ 양념(바질, 오레가노, 갈릭 파우더 각각 1/4 작은술, 후추 1/8작은술)

쏘세지 400g, 새우 200g(중자 13~4개), 잠발라야믹스 1박스, 토마토캔1, 토마토소스 1/2캔, 물1 1/4컵

잠발라야 믹스는 Zatarain's 로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여요.

믹스박스안에 들어있는 쌀의 양으로 충분~ 쌀을 더하시지 않아도 되어요^^

  박스를 여시고 쌀의 양이 적은데에 대해서 불안해 하지마시고

아래 레서피대로 하시면 4인분의 밥이 나옵니다^^

믹스박스 용량은 227g(8 oz.), 토마토캔은 411g(14.5 oz)를 사용했구요,

토마토소스는 226g(8 oz)의 반을 넣습니다.

만드는법:

1. 팬을 달궈 올리브오일 1작은술을 넣고 굵게 다진 마늘을 넣고 중강불에서 1분간 볶다

잘라둔 양파와 올리브 오일1작은술을 넣고 중불로 줄여 같이 4분 더 볶아낸다.

2. 잘라둔 닭고기에 위의 양념을 하고 5~7mm두께로 썰어둔 쏘세지와 중강불에서 노릇이 4분 볶는다.

쏘세지에서 나온 기름은 따라내거나 키친타월로 찍어내듯 제거해 낸다.

3. 2에다 1을 넣고 잠발라야 믹스, 토마토캔, 토마토소스, 물을 넣고 잘 섞어

끓기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낮춰 10분을 끓인다.

불을 중약으로 줄여 뚜껑을 덮어 10분간 더 끓인다~ 이때 자주 섞어 주어야 밑이 심하게 눋지 않는다.

4. 새우, 피망, 노랑 파프리카, 샐러리를 넣고 중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15분간 뜸을 들인다.

 

 

 

 

만들기 어렵지 않지요?^^

파에야랑 맛은 확연히 다르지만 만드는 법은 많이 흡사합니다.

 

제가 만든 잠발라야는 케이준 스타일이여요^^

많이 알려져 있고 대중적인 스타일의 잠발라야죠~

 그만큼 맛도 대중적이라 할 수 있어요~

씨즌닝을 일일이 섞어 만들려 하면(들어가는게 무지하게 많습니다^^:) 항상 한가지씩 집에 없어서

마켓으로 달려 나가곤 했는데 이 믹스를 써보니 정말 좋네요^^

마른쌀과 잠발라야 씨즈닝이 섞여 있는 믹스입니다.

 

 

 

 

 

 

 

저는 iron skillet pan을 사용했어요.

이 묘한 맛, 중독적인 맛을 어찌 표현해야할까요?~ ㅎㅎ

살짝 바닥이 눋게 해서 팬에서 떠먹는 맛은 누룽지 먹는 기분이 살짝꿍 납니다~ ㅎㅎ

 

 

 

 

 

 

 

 

한그릇 음식으로 저녁상에도 좋고

친구들과의 모임, 크고 작은 파티에 미리 해 놓고 쉽게 들고 갈 수 있는 메뉴이랍니다.

정말로 인기가 좋은 음식~! 

저는 캠핑할때도 잘 만들어 가고 Potluck Party에도 단골메뉴이고요~

그런데도 제 친구들은 질리지도 않나 봅니다~ ㅎㅎ

미국친구들한테는 정말로 많이 퍼준 저의 레서피여요~

그럼, 맛나게 해 드세요^^

 

 

 

요리 TIP

 

제가 사용한 잠발라야 믹스 Zatarain's는 어느 미국마켓에 가나 쉽게 구입하실 수 있어요.

쏘세지는 폴리쉬 쏘세지인 Polska Kielbasa가  잠발라야랑 가장 잘 어울려 항상 사용합니다.

이 또한 쏘세지와 햄을 파는 섹션에서 쉽게 찾아 쓰실 수 있어요^^

 

양파와 마늘을 볶으실때는 작은 팬을 사용하시면 손목에 덜 무리가 가겠지요~*^^*

우리몸 우리가 아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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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캘리포니아에도

가을의 내음이 나기 시작하네요~

찬바람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이불걷어 차구 주무시지 마시고~*^^*

건강한 10월 되세요~  사랑해요~ 미씨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