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없인 못 살아~~~이신분 들 많으시죠~

저도 그래요 ㅎㅎ

저는 하루 세끼를 떡볶이로도 해결할 수 있는 떡볶이를 향한 무서운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땅에서 저 사는 새크라멘토엔

입안 얼얼하게 매운 한국의 떡볶이를 같이 먹어줄 친구가 많지는 않네요.

 

 

 

 

하루는 제가 한국 길거리포장마차 음식 파티를 했어요~

그날의 인기의 절정이었던 묘미의 떡볶이입니다.

 

떡의 끈적거리고 쫄깃한 맛에 익숙치 않은 저의 친구들의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다는~ ㅎㅎ

그 조랭이떡 퓨전떡볶이 레서피입니다.

 

 

 

 

재료:

 

조랭이떡 500g, 양파 1/3개(약 85g), 벨페퍼(여러색으로 섞어 약 170g), 식물성 기름 1큰술, 소금 1/2작은술

 

다시마 한웅큼(약 5g), 핫소스 1큰술, 토마토케첩 1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1큰술, 피자치즈 2컵

 

 

1. 양파와 벨페퍼는 네모로 잘라 달궈진 팬에 기름 1큰술 두루고 양파를 먼저 넣고 강불에 1분간 볶아요.

그다음 피망을 넣고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중불로 낮춰 2분간 볶습니다.

 

 

2. 떡을 조릴 팬에 물 2컵과 다시마 한웅큼을 넣고 10분간 끓이고 다시마는 건져내요.

 

 

3. 2의 팬에 떡을 넣고 핫소스, 토마토케첩, 고추장, 설탕을 넣고 강불에서 저어주며 3분간 익힙니다.

익은 떡이 있는 팬에 볶아둔 양파와 벨페퍼를 섞어요.

 

 

4. 파이그릇이나 베이킹 그릇에 담고 모짜렐라치즈를 올려 425도(F)로 예열된 오븐에

 7~8분간 노릇이 구워내면 완성

 

 

 

 

짜잔~~~치즈가 노릇노릇 맛나게 구워졌습니다~^^

색다른 맛의 떡볶이가 기다리고 있어요.

 

색색이 다른 벨페퍼를 쓰면 눈이 즐겁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구요,, 집에 있는대로~ㅋ

 

전 푸른색은 피망이 아니고 고추를 넣었어요~

요즘 왜 이리 알싸한 고추의 맛이 땡기는지^^ 약간 더 맵네요.

 

 

 

 

 

고추장의 달콤 매콤한 한국적의 맛에

핫소스가 어우려져 이국적이며

 색다른 떡볶이의 맛~ 

 

 

쫀득거리며 끈적거리는 식감의 떡에 익숙치 않은

 저의 미국친구들과 2세 한국인 자녀들도

 거부감없이 떡볶이에 다가갈 수 있게

 조랭이떡을 이용해 만들었지요^^

 

정말들 잘 먹었어요~ 레서피도 카피해 달라해서 나눠 주고요~

저의 사랑 떡볶이~ 그리고 대한국민의 사랑인 떡볶이를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지요.

더더욱 좋은건 떡볶이했다~! 먹으러 올래~?

그러면 한국인 친구~파란눈의 친구도~! 옵니다~ ㅋ

 

참, 핫소스는 타바스코나 구비하기 쉬운 걸로 사용하시면 되요~^^

출출할때 그리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술안주로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