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장소~~~

토요일이면 맨해튼 도심 여기저기를 막아 각종 퍼레이드와 장이 선답니다~

까딱하단 차갖고 브런치 먹으러 한번 나섰다 도심 여기저기를 막아

one-way로 되어있는 맨해튼을 뱅뱅 돌기 일쑤지만

오늘처럼 걸어서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구경할 땐

살랑살랑 부는 가을바람을 느끼며

벼륙시장까지 설렵하며 걸어다니는 자유로움을 만끽합니다~!^^

지난 주말 유니언스퀘어(Union Square)에 선

farm market

스퀘어란 말 그대로 광장이다보니.. 날씨가 허락하는 계절엔 토욜마다 어김없이 장이 섭니다~

날이 흐려 분위기는 조금 못 했지만

장이 꽤 커서 괜찮았단 구경거리^^

인포메이션 센타에선

오늘 파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간단 레써피들이 준비돼 있어 일석이조~^^

(살짝 집어오는 건 나의 의무ㅎㅎ

..아래사진 오른쪽에 알록달록한 종이들이 레써피들이에요.

마켓에 가게 되면 인포센타를 한번 눈여겨 보시길요~~)

게다 선배언니네 선물도 특별히 마련할 수 있어 일석삼조였지요^^

사과로 만든 아이스와인을 하나 샀어요~^o^

시음하면서 나도 즐기고, 남도 확~실히 즐겁게 할 수 있는 건.. 마켓에서의 특권^^

(아 어디 일반마켓에서 일일히 맛보고 살 수 있냐고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어 주목할 수 밖에 없었던 코너였답니다~

달콤한 맛의 아이스와인인데, 캬~~ 맛보고 꼭 살 수 밖에 없었다는^^

마침 집어온 엽서에 싸이트가 있었으니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여기를 클릭..^^

www.evescidery.com

미국 와서 나를 가장 혼란스럽게 한 수많은 미국의 사과들..

한국의 후지사과 다음으로 좋아하게 된 "Honey Crisp"

...

말 그대로 꿀처럼 달면서도 약간의 톡 쏘는 맛이 있어 크리스피하단 단어가 뒤따르는 독특한 사과~

애플파이 만들기에도 좋은 사과에요 ^^

애플파이 만드는 법은 아래 클릭..^^

(제 칼럼 #5)

http://www.missyusa.com/mainpage/boards/board_read.asp?section=home&id=home84&page=1&category=0&key_field=&mypost=0&key_word=&idx=143081&ref=6&step=1&level=0

가을이면 젤 먼저 떠오르는 펌킨아그들..

아직은 가을초라 펌킨들이 기엽사리 작네요 ㅋ~

마치 돌연변이 호박종인 듯한 "Gourds"

고추가 이리도 다양할 수 있을까요..??^^

오늘 가장 신기하게 구경해본 아이템이었어요~

부드러운 식감에 포만감으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감자..

미국엔 감자종도 퍽 다양하죠~~

그래서 사이드로 다양하게 변신도 가능하고요^^

보라감자가 유난히 눈에 띕니다 오늘~

감자를 이용한 제 북어국 레써피는..

http://suzynii.blog.me/100136534538

보라피망도 있었어요~~

" Organic Black Mavras "

가을을 상징하는 인디언 옥수수~~~

오늘의 특별아이템은 가지인가봅니다

이렇게 사이즈별로 종류별로 상세히 설명해놓다니요~ㅎㅎ

난생 첨보는 가지들도..!! @.@

 ↗ 아래 왼쪽에서 두번째 가지(Japanese Eggplant) 를 이용한

"불고기소스 맛이 쪽 베어있는 가지소고기 볶은나물"

http://suzynii.blog.me/100128595327

미국 동부지역에선 흔하지 않은 다양한 색깔의 토마토색~

캘리포니아를 연상케 하는 파노라마네요^^

헨드메이드 치즈 코너~~

핸드메이드란 말에 역시 시식하는 사람들이 많았고요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벌떼가 징그럽게 잔뜩 모여있던 콩코드 그레이프 Concorde Grape ~~~

마자요 우리가 늘 먹는 콩코드 포도쥬스(Concord Grape Juice)의 주인공인 그 포도종!!^^

미국인들은 씨없는 포도를 선호하다보니 수퍼마켓에선 별로 찾아볼 수 없는 포도죠

각종 과일로 담근 과일주...

시음해보는 재미에 여러가지 맛을 한꺼번에 맛보았더니 어지러운 듯 살짝 취기가~~@.@

블랙베리가 가장 맛났는데, 한국식으론 복분자주가 가장 가깝겠죠??

(아 난 역시 한국인~!ㅎㅎㅎ)

모두 뉴욕주 과일로 만들어졌다는 일반와인, 과일주, 식초까지..

패키지가 핸드메이드 마냥 하나하나 다르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특별한 제품들 ^^ 

이런 farm market 엔 과일, 야채만 있는 게 아니라

천연재료로만 만든 각종 쨈도 팔고..

지난 봄에 라즈베리 쨈을 샀었는데, 같은 농장의 제품을 만나니 반갑기까지 했어요^^

오늘은 옐로우 라즈베리로 만든 잼이 특별해 보이길래 물어봤더니

당도나 맛은 일반 빨간 라즈베리랑 비슷하다네요~ -.- 

새싹들도 나와있구요..^^

화원에서도 나와 여러가지 꽃/화분도 파는데,

오늘은 제가 특별히 행차ㅎㅎ 나온 걸 아는 걸까요??

제가 좋아하는 카라꽃(Calla)..  그리고..   산호 처럼 생긴 꽃, 콕스콤(Coxcomb)도 있고요~!

마켓에서 빠져나오는 나의 표정을 환하게 해주는 꽃들이었습니다~^^

뉴욕지역에 사시는 분들..유니온스퀘어 Green Market에 관심 있으심

아래 링크 오른쪽 하단에 스케줄 확인하실 수 있고요

사진엔 못 올렸지만, 홈메이드 쿠키나 빵 제품들도 사와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아이들한테도 즐겁고 유익한 교육의 장인 것 같아요~

어느 지역에 사시든 즐거운 나들이에 한번 나서보셔요!

아침.저녁으로 요즘 참 쌀쌀하지요?

환절기면 알러지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밖에 다닐 때 특별히 목과 발을 따뜻하게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저도 환절기면 알러지환자라서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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