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프로젝트 Dream Project

 셀프 덱DECK 공사 / 덱 마루 깔기

 

 

 

 

 

 

불과 몇주 사이에 와락 쏟아진 듯한 가을 그리고 새로운 변화...첫 마루를 깔기 시작했을 때 입니다.전체 바닥틀을 만들때까지도 뭐가 될지,,감흥을 얻지 못하던 가족들..첫번째 마루가 깔리고서야 "오~ 마루! 덱이다!!" 학교 갔다와서 해가 질때까지 마루에서 뛰고,먹고,,곧,,겨울이 되는것이 아쉬우면서도 한껏 기대가 되는..겨울 덱에서의 즐거운 놀이! 겨울이면 밖에서 놀기가 을씬년스러웠던 그동안들 대신에,,깔끔하게 정돈된 덱에서 불도 피우고..눈이 오면 눈사람도 만들고..해가 좋은 날은, 담요 한장 들고나와 햇살도 쪼일..말랑말랑한 계획들로 이미 완전 부풀었습니다~♥

 

 

 

 

 

 

 

 

덱 공사 시작한지 4주쯤 되었을 때의 작업상황 입니다.
요사이 저는,,아침에 꼬맹이들 학교 보내 놓고 커피와 아침을 먹으며 정신을 챙겨 봅니다.정오가 될때까지는 하루 중에 가장 소중한 저만의 시간으로 게으름의 절정까지 누려 보는..휴식의 시간~♥ 정오 땡! 하면 뒷마당 작업 현장으로 온몸을 던지러 자석처럼 스르르.. 아 오늘은 걍 쉴까? 하다가도 몸과 맘은 공구들고 칫수 계산을 하고 있어요.한단계씩 진행되고 결과물이 확연히 생겨나는 것을 매일 확인할 수 있는 즐거움에 손을 멈출 수가 없는 작업정신입니다.엎드려 망치를 잡는 순간,,어~ 하면, 벌써 꼬맹이들 집에 올 시간..그리고 이른 해가 집니다.요사이 해가 왜이리 짧나요??

 

 

 

 

 

 

마루를 깔아 줄 전체 바닥 틀을 완성하고,

틀 안쪽에서, 전체 틀을 만든 보드 두께와 동일한 보드를 이용해서 틀과 같은 높이가 되도록 마루 지지대를 설치해줍니다.간격과 간격 사이의 휨 방지와 출렁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힘받이 보드를 추가로 데주면 길게 지나가는 보드 사이의 간격이 단단히 유지하게 됩니다.필요 이상으로 촘촘히 설치해서 전체 틀의 무게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이 좋은 것 같습니다.바닥틀이 견고하게 설치 되었거나, 작은 싸이즈 덱이라면,,틀 양쪽에서 시작하는 첫 보드에 한개씩만 질러주는 지지대를 설치해도 좋습니다.

지지대가 되는 보드의 방향은, 마루가 깔리는 방향과 + 형태가 되도록 설치

 

 

 

 

 

 

전체 틀이 되는 보드의 수직면 위에 마루가 깔릴 바닥 지지대를 걸어주는 조인트 브라켓 입니다.설치되는 모든 서포트 보드는, 위면이 동일 높이가 되게 수평을 맞춥니다.브라켓이 걸릴 위치를 표시한 후에 예비 고정-> 보드를 끼워 수평 확인후-> 나사 조임에 들어 갑니다.위면 높이가 맞지 않았을때 위에 깔게 되는 마루가 수평이 맞지 않게 되므로 써포트 보드 설치 시에 수평은 매우 중요합니다. 브라켓을 설치할때는,나사못과 대못 두가지를 사용하게 되며.긴 대못은 지정된 브라켓 구멍에 박게 되면 사선으로 박히면서 견고하게 브라켓과 보드를 고정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전체 틀 사이에 마루 지지대 설치가 끝난 후,본격적인 마루 깔기에 돌입해 줍니다.
덱 마루는 일반 마루와 달리 보드와 보드 사이의 간격,틈을 줘야 하는데요.인테리어용과 달리,익스테리어용은 기후 변화로 나무의 변형이 생길 것을 대비해서 일정 간격의 틈을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이틈의 간격은 못하나 들어갈 틈새 간격을 유지하는게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마루 보드와 보드사이에 두군데 쯤에 대못을 아주 살짝만 박아서 혼자 서있을 수 있도록 해둔 후에, 마루 고정에 들어갑니다.필요한 도구는 <못과 나사.망치.비트와 나사드릴>

 

덱용 마루를 고정 할때는,위에 사진에서 처럼, 바닥에 깔린 지지대를 볼수 있도록 오픈 해두고 마루를 고정해야 지지대 두께면 정가운데 위치를 봐가면서 정확히 나사를 고정할 수 있어요.

마루보드 위에 나사를 박을때는,

비트로 나사 머리가 안으로 박히도록 머리 두께만큼 살짝 파주고 나사를 박게되면 깔끔하게 박힙니다.나사를 바로 박아도 되겠지만, 나무 표면이 견고하지 않기 때문에 나사가 박히면서 나사머릿 주변 표면이 예뿌게 처리 되지 않는 단점이 있어요.번거로워도 머리 두께를 파주고 나사를 박게되면, 모양도 좋고 표면보다 낮게 위치해서 마루면에 닿는 발에 나사 머리가 닫지 않게 됩니다.

 

주의)나무 상태에 따라서 혹은 힘주기에 따라서 끝이 갈라지는 현상이 더러 있습니다.끝쪽에 나사박음을 할때는, 나무의 상태를 봐가며 예민하게 작업할 필요가 있으며,모양에 신경 쓰다가 보드가 들뜬 상태로 고정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덱의 난간으로 이용할 전체 틀의 기둥들,,,

마루가 끝나는 지점에서 만나게 되는데요,기둥과 마루가 만나 면적 만큼의 모양을 직소로 따내고 마루를 고정합니다.

 

 

 

 

 

 

틀 위에서 전체 마루 고정이 끝나면, 끝쪽에서 길이가 맞지 않는 부분들을 절단해서 끝라인을 맞추어 줍니다.틀을 설치할때,마루 길이에 정확히 맞춰서 설치가 되었더라도 구입해 온 마루 보드 길이가 조금씩 미세한 차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시작한는 한쪽 라인은 줄맞춤을 해서 설치하고,반대쪽 라인에서는 줄맞춤 절단을 해주면 됩니다.

 

 

 

 

 

 

기존 마루에서 새로 연결되는 마루의 마감선을 저는 단의 높이 차이로 처리를 했습니다.같은 높이에서 나란히 오래된 마루와 새 마루가 만나는 것보다,높낮이에 변화를 주어 변화를 오히려 확연하게 주는 방법으로 처리 했어요.오래된 마루의 표면은,설치를 끝낸 후 스테인 작업할때 표면을 한번 벗겨내고 색을 새로 입혀 줄 계획입니다.20여년 묵은 마루 표면과 새마루의 만남:-)

 

 

 

 

 

 

저는 이부분이 가장 맘에 드는 곳인데요.밋밋한 평보다는 한단 올려진 부분이나 계단..그런곳이 더 친근감 있는 것 같아요.아~ 깔꼼,상쾌♥

 

 

 

 

 

 

 

 

ㅋㅋ, 작업하는 척,쫌 했어요 ㅋ

 

요러케~ 전체 마루는 모두 깔았습니다

 

담 작업은,

 

덱에서 마당 바닥으로 내려가는 계단

V

난간 설치

V

이웃집과 가까이 위치한 덱 라인쪽에 프라이버시 파티션 설치

 

일단 요기까지 작업 스케줄 잡고 있습니다,

11월 말을 디데이로 잡고 있었는데요,할로윈에 땡스기빙이 갈길을 뎌디게 했습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에는,

저를 위한 선물로 시작한 일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개 봉 은 박 뚜 라는 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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