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 이후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4월 말에 한국에 갔다가 7월 초에 돌아와서

시차적응하고,

짐 정리하고,

집안 정리도 좀 하고 그렇게 7월 한 달을 보내고...

오늘이 7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한국 다녀왔더니 리빙룸의 화분들이 다 죽어 있어서 이번에 새로 사고,

정리를 마친 현재의 리빙룸 사진으로 이번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내일이면 8월 1일이고...

내 집 마련 6년이 되는 날이랍니다...

집값이 떨어지기 전에...떨어 질 줄도 모르고 산 집이라

조금만 기다렸다 살껄 하고 후회도 하지만,

사람이 어찌 한치 앞을 내다보겠어요...ㅠ.ㅠ

비싸게 주고 샀지만 그 만큼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편하게 해주는

스윗 홈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6년을 살았네요~~

 

투베드룸 타운 하우스 렌트를 살다가

하우스 주인이 되니....

신경쓸 일이 정말 많더군요...--

잔디도 때 되면 깎아야 하고,

잡초도 뽑아줘야 하고...

어디가 고장나면 고쳐야하고

살다보니 렌트 살때가 편했구나를 느낍니다~ ㅎㅎ

 

지난 6년을 돌이켜 봅니다~

내 집이 생긴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뜨고 좋았습니다.

업데이트도 되어 있지 않은 집이었지만 깔끔하고

큼지막하단 생각에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이쁜 주방을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업뎃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봤더니...

아이고야..

너무 비쌉니다. --

그래서 직접 주방 업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ㅎㅎ

 

 

 

 

 

 

 

이렇게 예전 주방을 보니...까마득합니다 ㅎㅎ

주방 공사과정을 살펴봅니다~

 

 

 

 

남편이 직접 캐비넷을 달았습니다~ ㅎㅎ

다시 하라면 하기 싫다네요~ ㅋㅋ

 

 

 

 

이렇게 천장의 라이트를 제외하고 바닥에 마루까는 작업도

백스플레쉬 타일 붙이는 것도

직접 했습니다..

 

업데이트 한 주방을 보니 옆에 화장실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욕심이...

그래서 장판이 깔려있던 바닥에 타일을 직접 깔고,

페인트도 새로 칠해주고

씽크도 바꿔주고 업뎃을 했습니다~

주방 백스플레쉬 타일로 썼던 글래스타일이 남아서

벽을 뺑 둘러가면서 붙여주기도 했어요~ ^^

 

 

 

그 다음으로 한 큰 공사는 안방 욕실 업데이트였습니다.

 

 

 

예전에 공사전후에 급한 맘에 찍어둔 사진이라

변기 뚜껑도 닫지 못 한 사진을 올리게 되는 점 양해구합니다~ ^^

변기뚜껑 닫고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ㅠ.ㅠ

 

샤워실 옆 타일이 깨져서 물이 새기에 시작된 공사입니다.

바닥과 샤워실벽, 욕조둘레 타일 모두...

제가 붙였어요~ ㅎㅎ

이젠 타일 붙이기엔 고수가 되었답니다~~

우리 집안의 모든 타일 공사는 남편 도움 없이 제가 직접 했답니다~ ^^

 

 

하나하나 고치며 업데이트 하는것이 그 당시는 하나도 힘들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그런데...지금 또 다시 하라면...

그건 싫을거 같아요~~~ ㅎㅎ

 

내 집마련하고 직접 한 공사는...

1층 전체를 마루 까는 일...

2층엔 게스트룸을 재외하고 안방과 다른 베드룸 2개와 복도에 마루를 깔았어요...

작업 과정을 다 사진직어 놨었는데

컴퓨터 하드가 고장나는 바람에 사진이 다 날라가고

그나마 홈피에 올렸던 사진으로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주방 업데이트,

안방 욕실 업데이트,

현관문 교체 등등이네요~

 

 

 

 

이렇게 6년을 살면서 집사고 3년간은 공사가 멈출 날이 없었던거 같아요~

이제 더 이상 큰 공사는 없을 듯합니다.

청소나 열심히 하면서

물론, 육아에 시달리기도 하고...

둘째가 태어나 이제 두돌이 지나고

올 9월엔 둘째도 주 3일 프리스쿨에 보냅니다~

이젠 제 취미 생활을 좀 더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날거 같아요~ ^^

 

전 이제 숨좀 돌리고,

다음주쯤 새로운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