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이제 2주도 안 남았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뭔가 포스팅을 해야 할거 같은데

이번에 제가 열심히 작업한게 소이캔들을 만든거네요.

작년에 처음 만들어 선물하고 좋은 반응에 가끔씩 만들어 왔는데요,

올해 12월엔 400개에 가까운 캔들을 만들었답니다.

 

 

 

 

먼저 대량의 캔들을 만들기 전에 포장에 필요한 박스들을 미리 만들어 놓았습니다.

발렌타인데이 편에 소개해 드렸던 박스만드는 툴을 이용해 틈나는대로 만들었어요.

박스를 사려고 했더니 개당 1불정도길래 ...300개면 300불이니까

왜이리 비싸게 느껴지던지...

 

 

 

 

 

 

만든 캔들을 박스에 넣고 WARMEST OF WISHES라고 스탬핑한 종이를

덧붙여서 박스에 붙여주었더니 할러데이 선물느낌이 나네요~ ^^

 

 

 

 

 

 

지인께서 이번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면서 손님들께 하나씩 드리겠다고

본인의 이름이 들어간 할러데이 리본을 이용해 포장해 달라고

부탁하신대로 만들었답니다.

 

사진찍는데 우리집 강아지도 찍히고 싶었나봅니다.

그루밍을 안 했더니 사자같네요~ ㅎㅎ

 

 

 

 

 

여기도  강아지가...

지난번에 강아지 사진도 올려달라 요청하신 분이 있어는데...

따로 강아지 사진을 안 올려도 되겠죠?  ㅋㅋ

 

저는 소이왁스를 한 번 녹이면 큰컵일경우 3개 작은컵일경우 4개를 만드는데

정말 며칠에 걸쳐 시간 날때마다 캔들을 만들었어요.

11월 말부터 열심히 만들어서 3주정도 걸렸네요.

일단, 주문받은것들을 다 만들고 나니

뿌듯하면서도 쌓여있던 과제를 마친 느낌이네요.

완성된 캔들들은 포장해서 진열하다보니

우리집이 캔들샾이 되어 버린거 같아요. ㅎㅎ

 

 

 

 

이건 작은컵 캔들입니다.

지금은 팔지 않지만 예전에 아키아에서 아주 왕창 사 놨다가 이번에 아주

잘 썼네요.

컵 받침으로는 아키아에서 파는 큰사이즈 티라이트 캔들 넣는 건데

묵직하니 좋더라구요.

요 작은 컵 캔들이 쏙 들어가니 딱이었어요.

가격도 3개 들었는데 $1.99

 

 

 

 

 

 

 

 

 

자 이제부턴 덤으로....ㅎㅎ

 

 

 

 

얼마전 아이들 학교에서 펀드레이징 베이크세일을 한다기에

저는 케잌팝과 브라우니를 만들어 이렇게 포장하여 가져갔습니다.

cake pop은 무지개 색으로

브라우니는 브라운색으로 타입핑하고 프린트해서

펀치와 가위를 이용해 잘라 붙여줬어요~

 

이렇게 포장을 하니 팔기에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

 

 

 

 

 

 

그리고 전에 올리기로 했던 사촌언니네 집 마루깔고 페인팅한 페밀리 룸을

올리기로 했는데  저장된 사진들이 다 날라가는 바람에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 몇개로 간단하게 전후사진만 보여드리게 된 점

이해해 주세요~~~

 

 

 

왼쪽이 after

오른쪽이 before 입니다.

원래 바닥은 장판재질의 스티커형식 타일이었는데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라미네잇을 깔아줬어요.

벽은 나무소재의 패널이라 샌딩을 한 다음 페인팅을 했어요.

훨씬 환하고 좋아졌죠?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캔들 만드느냐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더니 우리 애들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을 못해서

이제부턴 쇼핑을 부지런히 다녀야하네요~ ㅎㅎ

 

 

미씨님들 남은 2015년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2016년엔 더욱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