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씨님들

5월 들어 몸과 마음이 딴 생각중입니다. 

오늘 아침에 큰 애를 태우고 하이웨이를 씽씽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쌩~하고 떠오른 매주 금요일마다 외워야 가야할 성경구절 숙제!

일주일 내내 완전 잊고 있었어요.

아이는 울상을 지으며 스티커 못 받겠다며

다 엄마 잘못이라며 책임론을 펼치기 시작해서...

엄마 잘못이기도 하지만 너도 니 숙제 안 챙긴 책임도 있다며 

서로 니 탓이네, 네 탓이네 하며

애를 학교에 내려주고 집에 왔는데

참... 정신을 어디에 두고 사는지 싶군요.

생각해 보니 

이번 달에 찍어뒀던 사진이라도 올려야겠다 싶어서

이 아침에 컴퓨터를 켰어요. 

레서피는 정리해서 다시 업데잇하도록 할께요.

 꼬리찜

새우 볶음과 양배추 볶음

스테이크와 김치국물 브루셀 스프라우트

 김치 닭조림

스카치 에그와 유까, 고구마, 감자 튀김 

보쌈

닭허벅지 구이와 콜리플라워 구이 

 연어구이 

 고등어 구이

 소세지와 케일 볶음

닭다리와 타블리 

코코넛 아이스케끼 

바나나 코코넛 크림 아이스크림

이렇게 사진이라도 올리고 

발가락만 살짝 담궈놓고 갑니다.

저희 둘째는 벌써 방학을 시작해서 뒹굴거리고 있는지라

밤에 다시 올께요~~~

수하와 함께 

Happy Paleo, 

먹어야 사니까 꺼먹진 않으시겠죠?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