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씨님들

아침에 일찍 일어난 첫째와 고구마 해쉬를 만들어 봤어요.

푸드 프로세서를 쓰면 금방인데

부엉이형 두 인간, 남편이랑 둘째가 아직도 꿈나라를 헤메는 지라

시끄러울까봐 치즈 그레이터로 고구마를 갈았어요.

첫째 딸이 살림 밑천이라면

첫째 아들은 살림 도우미. ㅎㅎ

사실은 처음에 자기가 할 거라고 조르더니 

막상 해 보니 힘들던지 조금 하다가 저한테 다 넘겨주더라구요. 

재료는(4인분)

2 large sweet potatoes, shredded

1 teaspoon salt

freshly ground pepper

1 clove of garlic, minced(대신에 마늘 가루 샤사샥 뿌려주셔도 되구요.)

half onion, chopped(이것도 양파가루로 대체하셔도 되요.)

4 tablespoons of lard

만드는 과정은

먼저 껍질을 벗긴 고구마를 강판에 갈아요.(푸드 프로세서로 하면 아침부터 근육 만들지 않고 쉽겠죠?)

그리고 소금도 넣고 후추도 몇 번 쓱쓱 돌려 주세요.

달궈진 팬에 돼지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고구마도 다 넣고 겉이 바삭할 정도로 열심히 볶을께요.

다 익어갈 쯤 뚜껑을 덮고 2분 정도 푹 익히시면 

바삭, 부드러운 hash가 된답니다.

고구마 해쉬에 달걀과 베이컨까지 곁들여서 

든든한 아침 식사 어떠세요?

수하와 함께

아침부터 쭈~욱~~

Happy Paleo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