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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ory Good Life

발사믹 식초에 구운 닭고기와 아스파라거스 Holly Ford (jollyholly) 2015-3-29  09:29:52

닭고기의 변신은 무죄!

오늘은 허연 닭이나 뻐~얼건 닭이 아닌 약간 시커먼 닭고기 소개할께요.

아스파라거스는 덤으로 얹어드리구요.

제가 인심이 후해요. ^ ^


발사믹 식초는 요즘 많이들 애용하시지요? 샐러드 드레싱으로...


요 발사믹 식초와 간장을 같이 버무려 닭고기 재워 한번 구워보세요.

설탕 하나 안넣어도 달짝한게... 끝내줍니다.

애, 어른 할거없이 누구나 즐길수 있는 맛인지라

꺙~! 한번 멋지게 만들어보세요.



이 레시피는 저의 미국사이트 Beyond Kimchee 에 작년 가을에 올려놓았었는데

요즘 갑자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pinterest 에서 인기가 좋은 레시피가 되었거든요.


몇가지 안되는 재료로 쉽게 만들수있어 좋은 요리인데다가 한국분들 입맛에도 아주 딱! 일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Soy Balsamic Chicken Thigh with Asparagus

(3-4인분) 


재료:

뼈가 붙은 닭 허벅지살 6장, 아스파라거스 0.5 묶음


닭양념:

발사믹 식초 3 큰술, 간장 4 큰술, 다진마늘 3 큰술, 다진 파슬리 3 큰술, 후추 0.5 작은술, 녹인 버터나 올리브유 (extra virgin) 4 큰술






비닐봉지에 발사믹 식초 3 큰술, 간장 4큰술, 다진 마늘 2 큰술, 다진 파슬리 3 큰술, 후추 0.5 작은술을 넣고...





녹인 버터나 올리브유 (extra virgin) 4큰술을 넣어주세요.

버터가 좀 더 맛나긴 하지만 올리브유가 더 건강한 선택이겠지요?





오늘의 닭고기는 뼈다귀 붙은 허벅지살을 선택!  가슴살은 좀 뻑뻑해질거라서...





닭 허벅지살 6조각, 껍질을 벗기고 만들었습니다. 물커덩~ 거리는 닭껍질을 그닥 좋아하지않아서...

상관없다면 그대로 쓰셔도 되구요.





주물딱~ 주물딱~ 해서 양념이 골고루 묻히게 하시고...

요 상태에서 최소한 4시간은 냉장숙성 시키셔야 합니다. 그래야 고기에 양념이 베어 맛나니까...

하루정도 재워놓으시면 훨씬 더 좋구요.





밥때가 되면...

냉장고에서 닭을 꺼내놓고, 오븐도 400도 (섭씨 200도)로 예열해놓고... 예열하는데 약 20-30분 소모되지요?

재워놓은 닭허벅지살을 기름칠한 팬위에 올리고...

닭위에 보이는 노란 알갱이들은 녹인 버터가 냉장고에서 다시 응고된건데... 상관없어요. 오븐에서 다시 녹아스며드니까...


호일을 깔면 나중에 설겆이가 간편하지만... 호일위에 음식을 굽는게 썩~ 몸에 좋은게 아니라니까, 요건 선택사항!





뜨거운 오븐에서 30분 정도 구우면 요로콤 맛대가리 없어보이는 닭이 나올겁니다. ^ ^





요때 봄처녀 아스파라거스를 골고루 흩어서 양념을 묻혀 주세요.


근데...

가만 보면 아스파라거스도 우리들처럼 허리두께가 제 각각인지라...

젓가락처럼 넘 가는것도 별로,  코키리 다리 마냥 넘 굵어도 안좋아요. ^ ^

자신의 새끼 손가락 두께 정도의 아스파라거스가 가장 적당합니다.

아스파라거스 밑부분의 허연부분은 질기니 좀 잘라내시는거~ 아시죠?


자~, 이 시점에서 오븐을 베이킹에서 브로일 (broil)로 전환합니다.

미국식 오븐은 브로일 기능 (한국식은 그릴기능)이 있지요.

브로일 온도를 뜨겁게 하시고 오븐칸을 닭고기가 열에서 4-5인치 (10-12 cm) 정도 떨어지게 올려놓으세요.

그런다음 요놈들을 다시 오븐에 집어넣고 브로일링 (broiling) 또는 그릴기능으로 6-10분 정도 더 구워주는데요,

중간에 한번 밑에 깔린 양념을 묻혀가며 뒤집어주세요.

그러면 소스가 글레이즈(glaze) 처럼  닭고기에 짝 달라붙으면서 윤기도 블링블링~!!!





요렇게 완성되어집니다.

브로일 하실때 딴눈 파지마시고 옆에서 지켜보셔야 합니다. 자칫하면 저 아까운 닭들 태우기 쉬우니까!

팬을 앞뒤, 좌우로 바꿔가면서 골고루 익혀주시는게 요령이라면 요령.





바닥에 남아있는 소스는 닭고기와 아스파라거스로 마저 문떼 주세요. (?) 

"문떼" 주라는 말이 경상도 사투리인것 같은데... 비며가며 묻혀준다는 뜻인데...

딱히 표준어로 한 단어로 된 용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죄송!





요거는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제일 맛날거에요.

설탕하나 안들어갔는데 달짝~ 할겁니다. 발사믹 식초가 단맛이 있어서...

그래도 느끼함없이 깔끔한 맛이 있어요.

아스파라거스도 딱 알맞게 구워졌구요.





맛있어 보이나요?

이놈들이 시컴칙칙해도 맛은 보장한다는...


몇 안들어가는 간단한 재료로 이렇게 맛난 음식을 상에 내어놓으면 뿌듯해지죠.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만 봐도 행복은 멀리서 찾는게 아니라 가까이있다는 사실!


여러분들이 제 요리를 맛있게 해드셨다는 덧글을 읽을때마다 저도 엔돌핀이 팍팍~ !


가족들과 따뜻한 봄햇살을 즐기시며

Happy Cooking 하시고 며칠후에 또 뵙지요.

안~뇽!!!!



BK-Lg signature



그리고 참~!

좋은 소식 하나 전할게요.


 제가 얼마전 영어로 된 요리책을 출간했답니다.

Simply Korean 이라는 제목의 한국요리책이에요. 

Hard Copy 가 아닌 전자책이지만 제 영문 블로그의 독자들이 많이 호응해주셔서 저질렀어요. ㅋㅋ

만드느라 고생좀 했다는...


한국요리에 관심이 많지만 한국어가 부족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전자책이라 컴퓨터나 노트북, 타블렛, 스마트폰에 다운 가능하답니다.


아래 링크타고 가시면 책구성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http://www.beyondkimchee.com/simply-korean-ecookbook/


부족한게 많지만 저의 작은 소망을 하나씩 이루어나가는게 이렇게 뿌듯하군요.

미시에서 칼럼을 시작해서 알게된 독자님들께

그동안 저의 레시피를 만들어보시고 호응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비롯해 감사드리고 싶어요.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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