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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ory Good Life

완벽한 땡스기빙 호박파이 Holly Ford (jollyholly) 2015-11-23  05:22:23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어졌나보다.

아침부터 하루종일 장대비가 쏟아지니, 원...

 

비가 오는날에는 파전도 좋지만 몸 구석구석 베이킹이 마구 댕긴다.

뭘 구워볼까...?

 

얼마전 아이들이 호박파이가 먹고싶댔는데...

까짓것...

그래, 오늘 너희들 계탔어~!!!

 


울 아이들은 호박을 잘 안먹는다.

근데 이상하게도 호박파이는 무진장 좋아라하니...

어린녀석들 입맛이 참 간사하기 그지없다.



 

 

Pumpkin Pie

 

    

통조림 호박 (15 oz, 425 g), 달걀 3 개, 헤비크림 3/4 컵 (168 ml), 탈지유 1/2컵 (112 ml),

설탕 0.5 컵 (100 g), 황설탕 0.5 컵 (100 g), 밀가루 1 큰술, 소금 0.5 작은술,

계피가루 1.5 작은술, 생강가루 1 작은술, 클로브(Cloves) 1/4 작은술, 후추 1/4 작은술

 

&



파이 크러스트 1개






먼저 큰 그릇에 흰설탕, 황설탕, 밀가루, 소금, 계피가루, 생강가루, 클로브(Cloves),

그리고 후추를 넣고 섞어주도록...

 

요 Spice 콤비네이션이 아주 환상적일거다.

호박파이를 수십번도 넘게 만들면서 알게된 황금비율...

그렇게 강하지도 않으면서 은은한 향이 나오게된다.




다른 그릇에 달걀을 위스크해놓고...




요넘들을 대기시킨다.

통조림 호박, 탈지유(Evaporated Milk), 그리고 헤비크림(Heavy Cream) 이다.

 


Tip #1 :

통조림 호박을 구하기 어렵다면...

생호박을 삶지말고 찜통에 아주 부드러울때까지 쪄서 으깨어 425 g 으로 무게를 맞춰주세요.

(물에 넣고 삶으면 수분이 넘 많이 들어가서 파이필링 세팅이 어려워요, ㅠㅠ)

 

탈지분유도 구하기 어렵다면

헤비크림 1컵 + 우유 1/4 컵으로 레시피를 교체하시고... 





위스크해놓은 달걀에 호박, 헤비크림 & 탈지유를 넣고 잘 섞어준다음...





설탕과 Spice가 들어있는 그릇에 부어서 위스크로 마구 섞지말고 고무주걱으로 천천히 잘 섞어준다.

필링이 상당히 묽게 나올거다.



Tip #2 :

호박필링을 미리 만들어서 최소 4시간에서 하룻밤정도 냉장고에 넣어주면

Spice가 필링에 잘 스며들어 더 맛난 파이가 완성될겁니다.

요건 선택사항이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그리 해보세요.





파이크러스트를 준비해놓고...



Tip #3 :

달걀흰자를 위스크해서 파이크러스트 위에 발라서 냉장고에 30분 정도 굳히시면

파이필링으로 인해 눅눅해짐없이 밑바닥까지 바삭하게 된답니다.

 

 



홈메이드 파이크러스트 레시피는 아래에서...

http://blog.naver.com/jollyholly/220191985067






필링을 파이크러스트에 붓고 밑에 베이킹팬을 하나 깔아서

�도 (섭씨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50-60분 정도 구워준다.





여분의 파이크러스트는 쿠키커터로 찍어서 달걀물바르고 설탕을 뿌려주었다.

호박파이 구울때 옆에 찡겨서 10-15분 정도 노릇할때까지 같이 구워주면 된다.

요넘들은 파이 가장자리 장식용으로 쓸거라서 꼭 필요한건 아니라는 점~!





파이 완성~!

크러스트 쿠키로 마음대로 장식을 해주고...

 

Tip #4:

 호박파이는 넘 오래 구우면 오뉴월에 논갈라지듯 짜~악 갈라집니다.

가장자리는 부풀어 올라있지만 가운데가 아주 살짝 흐물거리는 느낌이 드는 정도일때가 딱 적당한데...

이쑤시개로 중심에서 약간 떨어진곳을 테스트했을때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오븐에서 꺼집어내세요.




식힘망에서 완전히 식혀주어야 한다.

갈라진곳 하나없이 아주 깨끗하게 완성되었다.

식을수록 열기가 필링표면으로 올라와 촉촉한 수면처럼 아주 반들반들~ 매끈하게 만들어줄거다.

 




호박파이는 보통 차게해서 먹지만

난 따끈할때 먹는게 참 좋더라, 크림 조금 얹어서...





파이 크러스트 밑바닥까지 축축하지않고 아주 바삭하게 구워졌다.



달콤한것이...

부드러운것이...

내 입맛에 딱맞는 풍미의 Spice 조합까지...




딸아이가 제일 먼저 집으로 왔다.

한조각 먹였다.

 옆에 쪼그리고 앉아 슬픈 눈으로 구걸하는 강아지는 울 나비...





딸아이가 먹기전에 사진을 찍더라.

그리고는 Snapchat 으로 친구들한테 자랑질까지 한다.

우리 클때와는 너무나 다른 요새 아이들의 대화방식이다.

 

한입 입에 넣고는 눈알을 돌리면서 하는말...

" 역시 호박파이는 엄마표가 제일이야~! " 




호박파이 한조각을 순식간에 꿀꺼덕~ 없애버린 딸 옆에서

울 나비가 삐졌는지 날 쳐다보고는 뭐라 그러는것 같다.

 

" 나한테 맨날 알라뷰~ 하면서 왜 나는 안줘요~? "


 ~ Holly


다른 레시피들도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따라 오세요.

http://blog.naver.com/jollyho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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