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6월쯤 시민권 신청했고 이번에 인터뷰봐서 합격했습니다.
정말 긴장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순한맛이었습니다. ㅎㅎ

아침 약속이었는데도 인터뷰 대기자가 엄청 많더라구요.
유튜브에서 mock interview를 많이 보고가서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시험장 분위기는 캐주얼 한 분의기였고..

저는 버츄얼로 백인 젊은 여자분께 시험 봤습니다.
시종일관 웃으면서 물어보셨고,
첨에 선서하고 그린카드 보여주고
이름 확인..

그리고 옆에 타블렛에 있는거 읽어보라고 하셨고
Who lives in the white house인가 였던거 같네요.
The president lives in the white house 라이팅이였고요.
다쓰니 오 리딩라이팅 패스~~ 하시면서 웃으시더라고요.

그담에 시빅 히스토리 문제내셨고
그중에 자유선언서 인가 그거 몇년에 쓰여졌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줄라이 폴쓰..1776하다가 약간 표정이 안좋으셔서
1787 하니까 웃어주시고 잘했다고 하고 ~ 다음문제 내셨고요.

개인 인포메이션은 거의 그냥 주소어디야? 지금 일하는곳 아무개 여기지? 이런 식으로 쓱쓱 확인하고 지나갔고요.

N400 문제는 한 7개정도 내신것 같아요.
No 문제만 계속 나오다가
Do you support the united States? 라고 물어보셔서 당황했는데 예스 했어요.이런 문항은 첨 들어봤거든요.

이런식으로 후딱후딱 편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인터뷰 마쳤고
패스해서 축하한다고 패스한 종이 옆에놓인 프린터기에서 나와서
뽑아들고 나왔습니다!

시험 한 이틀전부터 계속 유튜브에서
Citizenship interview 2022 랑 mock interview 등등 비디오 돌려본게
제일 도움 많이됐어요!
오피서가 지원자를 떨어뜨리려는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