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배우자와 결혼 후 (2018년 2월) 4월 10일에 변호사 통해 서류 접수했고요.
인터뷰 3일 후 계속 status update이 없다고 질문 올렸었는데 드디어 어제 new card is being produced로 status 바껴 타임라인 공유합니다.
영주권 서류 준비하며 이 방에서 정보 많이 받았었는데, 드디어 정보 공유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특히 아틀란타/조지아 지역 정보는 많이 없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Timeline:
4/10/2018 - Green card application submitted
5/10/2018 - Additional request for missing document
5/17/2018 - Fingerprint
6/5/2018 - Missing document received
6/11/2018 - Ready for interview
(Late September - EAD card received)
2/11/2019 - Interview scheduled
3/19/2019 - Interview
4/1/2019 - New card is being produced
인터뷰:
저희 인터뷰 예약은 12시 5분이었고, 11시 20분쯤 도착했어요. 인터뷰 시간 30분 전에 체크 인 할 수 있다고 해서 10분 기다리다가 11시 35분에 번호 표 받고 2층?인가로 올라가서 기다렸어요. 화면에 번호가 뜨던데 저희는 12시 반쯤 인터뷰어가 그냥 번호를 불러서 들어갔고요. 변호사님도 함께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남편이랑 저랑 둘 다 선서하고, 신분증 (여권, 면허증, EAD 카드) 건냈고요.
가져온 서류 있으면 책상에 올려달라고 해서 하나씩 제가 꺼내면 남편이 설명해서 책상위에 올려뒀어요.
가져간 서류는
- 결혼증명서 (원본 + 복사본 - 복사본 재출)
- Joint bank statements (checking, credit card)
- 각자 social security card 복사본
- Affidavit (결혼식 참석사 3명 - 공증 받음 원본 + 복사본 - 원본 재출)
- 사진 (핸드폰 앨범을 아예 캡쳐해서 가져갔어요 - 날짜, 시간, 장소 다 찍히게 그리고 연애적 사진 + 결혼식 + 결혼식 후 사진 10장 현상된 것 - 이것도 핸드폰에 있던 사진 날짜, 시간, 장소 다 나오게 캡쳐 한 후 캡쳐본을 현상함)
- 서로 주고 받은 이메일 (개인용건, 결혼식 플래닝 하며 플래너와 주고 받은 것 등등)
- 여행 비행기표 history
- 생명보험 beneficiary, 401k beneficiary 증명
- Wedding congratulation cards 지인에게 받은 것들, 서로 연애~현재까지 주고 받은 카드들
- 2015, 2016, 2017, 2018 w-2 (각자), pay stubs (영주권 신청자)
결혼 후 제가 남편 살던 집으로 이사 들어간 캐이스여서 집 관련 공동 서류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먼저 설명하니 that makes sense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인터뷰 한 시기가 택스 보고 할때여서 변호사님이 2018년도 joint filing 증명 가져오면 좋다고 했는데 cpa office가 너무 바빠서 결국 인터뷰 전에 filing 못했는데요 - 그것도 설명하니 또 that makes sense 하더라고요.
인터뷰어가 되게 friendly하고 대화하는 식으로 인터뷰 진행했고요. 가져간 서류 다 설명만 듣고 (저희 인터뷰 끝날때까지 확인도 안했어요), 자 그럼 번갈아 가며 질문할께. 질문은 묻는 사람만 답변 할 수 있어 - 하고 저희가 보낸 서류 토대로 서로의 정보에 대해 (저에게 질문 2개, 남편에게 3개, 다시 저에게 질문, 남편에게 질문, 이런식) 물어봤어요.
물어본 질문들은
(서로의) 생년월일 태어난 도시, 집주소, 전화번호, 직장, 부모님 성함, 부모님 생년월일, 결혼기념일 (남편에게 - 근데 법적결혼 날짜와 식 올린 날짜가 달라서 남편이 식 올린 날짜로 답변함..옆에서 변호사가 바로 정정해줌)
어디서 언제 만났는지, 만난 장소 이름
어떻게 사귀게 되었는지 - 얘기하면서 추가로 수다 떨듯이 질문하면서 어머 그랬구나~ wow~ 이렇게 반응하면서 자연스럽게 아 그럼 너네 만난지 일년 정도 있다가 결혼 한거야? 이런식으로 추가 질문을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휴양지에서 아주 작게 식을 올려서 (양가 부모님 형제 친구 몇명) 그것도 좀 찝찝?했는데 그렇게 한 이유도 대화하다가 자연스럽게 설명하니까 아 너무 잘한거 같다고 했어요.
그 이후에 have you ever 질문 다~~ 물어봤고요. 마지막으로 서류 업데잇 할게 있다면서 current job employment 날짜를 현재로 바꿔야 한다고 그거 종이에 마크하고 initial하라고 한거 같아요.
그리고 거의 마무리 될때 쯤 변호사님이 뒤에서 excuse me officer but are you going to take biometrics? 이러는거예요...알고보니 지문이랑 사진을 안 찍었더라고요. 자기가 화면은 열어놨는데 까먹었네!! 하며 끝나기 전에 지문이랑 사진 찍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이건 아찔해요....
그리고 나선 i'm going to submit to my supervisor for approval - 하고 저희 변호사에게 do you want to explain what happens next? 이러고 알겠다고 한 후 나왔어요.
그 이후 interview was scheduled에서 아무런 업데잇이 없길래 일주일은 집착하다가 서류를 빼먹었나 속았나 하며 지내다가 조만간 소식이 있겠지 하며 마음을 비운 후 2주 후 드디어 status update이 됐어요 ㅋㅋ
최대한 디테일하게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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