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차를 보러 갔을때 23000마일 정도였거든요.

차가 깨끗하고 컬러도 제가 좋아하는 프리미엄 컬러여서, $1000 deposit을 하고 왔어요.

딜러 말로는 제가 deposit을 한 이상 이 차는 제 차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다른 고객이 와도 보여주지 않는다고 했구요. 

당장 가져올 수 없었던 이유는 차에 recall이 걸려있었는데, 관련 부품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 (현재 자동차 관련 부품 수급이 어렵다고 해요) 리콜 수리가 될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어요.

거의 2달을 기다렸고, 마침내 리콜 수리가 완료되었다고 연락을 받아서 차를 픽업하러 갔어요 (한시간거리)

그런데 마일리지를 보니 26000이 되어있는거에요.

두달 사이에 3000마일이 늘어난거죠.

몇백도 아니고 3000은 너무 심하게 늘어난 것 같아서 따졌죠.

그랬더니 딜러들은 lot에 있는 차들을 그냥 탈 수 있다면서 그동안 딜러들이 탔나보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더라구요.

저희가 이럴꺼면 deposit은 뭐하러 하냐고 기분 나쁘다고 그랬더니 선심 쓰는 듯이 $500 깎아준다고 하구요.

자기네들 internal process라고 하는데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었어요.

요새 전 재택이라 3000이면 거의 1년치 입니다.

한시간이나 운전해서 차를 픽업하러 간거라 그냥 올 수도 없고 해서 그냥 $500 낮춰서 받아왔는데, 기분이 계속 나쁘네요.

포르쉐 딜러쉽에서 중고차 사보신 분 계세요?

이게 이해해야 할 일인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