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샀어요. 오래 아는 가게 손님이 타던 차를 판다해서 사는중
핑크슬립이 든 박스를 못찾아서 내일 갖다 줄게라는 말만 믿고
본인이 직접 쓴 계약서 (서로 사인이 들어간 판매계약서) 를 받고
캐쉬주고 차를 받았어요. 그런데 이틀이 지난후에도
연락도 없고 전화를 안 받아 오늘 아침 집에 찾아갔더니
아무도 없는지 대답이 없었어요.
화가 나고 속는 기분이라 그 집에 차를 세워두고 문자로
너가 약속도 안지키고 연락도 안된다고 리턴 하고 싶다고 보냈어요.
그런후에 남편한테로 전화가 왔는데 아직 못찾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 그 차는 너꺼라고 말한다 하길래 남편이 너가 핑크 슬립도 안주고
약속을 안지키는데 이 차를 믿을수 있냐고 했다는데 영 찝찝하네요.
자기 부인이 타던 찬데 렉서스를 사서 판다고 했는데
핑크슬립을 이틀동안 못찾고 (부인은 뭐하는건지)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아요.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사실 차에 대한 마음은 확 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