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물류비용도 올랐고 도착도 오래 소요된다기에 이번 기회에  다 정리하고 딱 필요한것만 가져가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 정리하고 한국가서 구매 한다는것도 번거럽고 비용도 만만치 않을것 같아 일단 견적을 내어 보기로 했어요

일단 이메일로 견적을 받았는데 

현대해운은 모두 포장이사로 만불이상이고, 셀프포장 옵션 없고 너무 비싸서 걱정.

범양은 셀프포장 옵션을 선택할수 있어 4천불 이하로 이사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침대(Q) 2개. 대형TV. 원형6인용식탁. 의자4. 반닫이장. 골프가방2. 대형컴퓨터 및 액자 등 큰 것은 범양에서 포장을 해 주셨고

주방용품, 옷, 기타 작은 짐들은 범양에서 제공한 박스와 쿠션재료, 테이프 등을 활용하여 큰 박스와 작은박스 60개를 포장하는데 조금 힘들긴 했지만 5~6천불이상 절약할 수 있어 즐겁게 했습니다.  직접 포장을 한 결과 40%의 가격으로 이사짐을 보낼 수 있었네요. 

하나하나 직접 포장하면서 버릴것 버려도 얼마나 짐이 생각보다 엄청 많았고 포장이사로만 했으면 훨씬 더 많았을 듯 하네요.

미국올때 현대해운을 이용했고, 갈때는 범양으로 정했는데 짐을 보낼 때까지는 범양에 만족합니다.

이사날 이차장님과 직원 1분 모두 2명이 오셨는데, 일을 꼼꼼하게 하면서도 너무나 신속하게  하신 덕분에 아침 9시에 시작하여 12시 조금 넘어 완료하셨네요. 친절, 저렴, 신속, 꼼꼼, 대만족 입니다.

이사짐을 보내는 것까지 만족도는 10점만에 12점, 한국 이사짐 도착도 기대가 됩니다.

범양과 범양의 이차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