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의 즐겨찾기★257 *** (한국어와 영어로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 추천)

미국에 살면서 한국의 영어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영어공부를 한다면 조금 이상한가요?

그런데 주위에 보면 미국의 라디오방송이 아직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아무래도 영어와 조금 더

쉽게 친해지기 위해 한국의 영어라디오방송을 팟 캐스트로 듣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학습의 질을 따지는 분들이라면 싫은 소리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영어와 조금 더 쉽게 친해지는 단계의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죠

영어방송이지만 중간에 한국말도 가끔씩 들려오니까 아주 낯설지 않고 편하게 들리기도 하고요

그런 방송프로그램들중에 익숙한 목소리들이 나와서 더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두 개를

오늘 칼럼에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Tbs eFM의 프로그램들인데 팟 캐스트로 지난 방송들까지 다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방송에서 자주 봐서 익숙한 “샘 오취리"가 진행하는 < Men on air>는 한국말이 유창한

샘 오취리가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방송을 해서 더 친근하게 들을 수 있어요

샘 오취리와 그렉 프리스터,두 남자의 입담이 재미있어서 귀를 기울이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7년 10월 방송부터 현재까지 꽤 많은 방송자료들이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5187

화제가 되었던 <하트 시그널2>의 오영주와 그룹 “유키스"의 멤버였던 알렉산더,두 사람이 진행하는 방송

“Frenzy Friends”입니다. (미국 유학파라는 오영주씨의 영어실력이 궁금하실텐데 직접 듣고 평가해보세요.

남자 진행자 알렉산더는 홍콩에서 태어나 자랐다고 하는데 영어진행 실력이 아주 자연스럽고 참 잘 하네요)

이 프로그램은 시작한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어요. 올해 2월 26일에 첫방송이 되어서 이제 두 달여인데

젊은 층을 대상으로 심야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라 초대손님이나 방송 코너들도 아주 다양합니다.

이것도 역시 중간에 한국말도 가끔 들어가고 영어로 진행이 되어서 조금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어요

http://www.podbbang.com/ch/1770344

오늘 추천해드린 두 영어방송들은 Podbbang 사이트에서 들으셔도 되고, 앱으로 듣고 싶은 분들은

먼저 <팟빵 podbbang> 이라는 팟 캐스트용 앱을 다운 받으신 후 검색창에 두 프로그램의 제목을 넣고

검색해서 찾으시면 됩니다.

제대로 된 영어를 배우는데 한국 영어방송 듣기가 무슨 도움이 되겠냐는 분들은 이 정보가 별로

도움이 안 되겠지만,아직 미국 영어방송이 귀에 잘 들리지 않는다는 분들은 제가 오늘 알려드린

이런 방송으로라도 먼저 영어와 조금 더 친해지시라고 추천해드렸습니다. 재미있게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