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고양이가 두마리 있는데요

한마리는 저를 좋아하는 못생긴 고양이고

한마리는 제가 좋아하는 고급지게 생긴 고양이에요

둘다 쉘터에서 입양한 귀한 자식인데

참 저도 인간인지라 마음이 달랐어요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는 Ragdoll이라고

나중에 찾아보니 비싸고 귀한 종이더라구요

못생긴 고양이는 식탐이 커서 마냥 살찌고

맨날 제문앞에서 징징거리는

흔하디 흔한 길양이 스탈 고양이

근데 결국 제마음이 가는건

나좋다고 날마다 밤마다 울부짖는

흔한 스탈 고양이에요….

비싼스탈 ragdoll 고양이는

낮마다 밤마다 제가 너무 이뻐해서

쫓아다니지만 제게 오지 않아요….

사람도 마찬가지

그사람이 아무리 인격이 훌륭하고

존경할만해서 사귀고싶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나에게 관심없는 사람은

나하고 아무상관없는 사람이네요…..

나한테 관심주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동물이고

그들이 나에게 소중한 존재인거지요

그래서 저도 그들을 더욱더 챙기게 되는게 인지상정….

영어도 마찬가지

내가 좋아하면

게임 끝납니다!

영어가 좋아서

더 알고싶고

더 배우고싶고 더자꾸 찾아보면

무조건 느는수밖에

죽어라 싫지만 어쩔수 없어 찾는 영어면

그생명이 오래가질 않아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내가 징그럽게 싫어하는 영어?의 마인드면

마음을 고쳐 잡수시고

나한테 곁을 주지않는 사람?

나한테 좋은 사람 아닌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