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아까와야 영어가 된다!
시간과 돈 중에 뭐가 더귀할까요?
당연히 시간이죠 더 벌수없는거니까!
근데 나에게 귀한 돈을 써야 더 귀한 시간도 따라간다는 사실!
내가 비싼 레슨비 냈으니 그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시간에 뭐든 열심히 하게 되는거죠!
제가 드디어 비싼 Gym을 등록하고 운동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어요!
작년말쯤 처음 등록해서 30분 운동하고 사우나 45분 했지만
새해부터는 45분 운동에 30분 사우나로 바꾸려구요 ㅎㅎ
전 원래 먹는거 무지 좋아하고 운동 넘 싫어하는 중년의 아줌마였는데
비싼 짐에 가서 몸짱 아줌마들을 보니 의욕이 불끈불끈 솟는거있죠!
특히 근육이 환상으로 잡힌
절대 젊지만은 않은 제또래 중년의 운동강사들을 보니
아~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저 아름다운 중년의 근육들을 바라보니 내몸이 저절로 따라하게 되는거에요!
물론 저도 그전에 집에서 노력해보자 했죠
다달이 Gym 끊는거 비싸고 직접가기 귀찮으니 집에서 인터넷보고 하자싶어서요
요새는 유툽채널에서 거의 모든걸 다 배울수있잖아요
영어며 골프며 살빼기 트레이닝등 공짜로 배울수 있는 기술들이 무한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됩니까?
왜 안되는지 아세요?
공짜라서 그래요
내가 아까운돈 낸게 없으니
안해도 잃을게 없거든요
물론 자기의지가 투철한 소수의 되는 분들도 있겠죠
저를 비롯한 대다수의 많은분들은 안되더라구요
아까운 돈
돈보다 더 귀한 시간을 투자해야
내가 원하는것을 얻게 되더라구요!
저도 골프치고싶어요
근데 기본으로 $1000 불은 써야 골프레슨을 받을수 있던데
전 그돈이 너무 비싸고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골프 잘치는 언니들 친구들이 가르쳐준다고해서 따라가보기도 했지만
그게 내돈 내고 제대로 정기적으로 골프선생한테 배운거랑 천지차이
더우기 풀타임으로 매일 티칭하는 저는 주중에 연습할 시간도 없구요
그래서 골프배우고싶다는 욕망은 있지만
나에게는 거기에 쓸 시간과 돈이 골프보다 더 귀하므로 저는 골프가 안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영어 잘하고싶다는 욕망을 가진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나에게 그귀한 돈과 시간을 최소 6개월 기본으로 1년 잡고
매달 레슨비 내가며 영어를 배울수 있어야 영어가 늘지요
제가 있는 미국주립대 한학기 어학연수비용은 학비만 한학기에 $6000입니다
한학기가 16주니 한달에 수업료만 $1500인셈이죠
거기에 책값이나 기숙사 같은 비용은 다 따로 또 내야죠
엄청 비싸죠? 근데 한학기 수업들어서 영어가 되나요?
여름학기 포함 최소 3학기 1년 꼬빡해야 영어가 됩니다!
하루에 매일 4시간 영어로만 수업듣고 매일 최소 2시간 숙제해야 하고
그돈 내가며 이걸 1년정도 해야된다는거죠.
I am a student. My name is Jane.
그정도 말할수있는 기본반 학생이 영어로 쏼라쏼라
프레젠테이션도 하고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중급수준의 책도 읽고 하려면
꼬박 1년의 시간과 학비만 일년에 만오천불을 써야 한다는 결론이죠.
이것이 현실이라면
영어가 되는게 내 형편상 사정상 불가능할것 같죠?!
그것이 현실이기도 하지만
내형편상 사정상 적당히 공짜와 최소비용을 섞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을 따로 빼서
내가 즐길수있는만큼
할수있는만큼만 매일 하면 그게 또 된답니다!
설렁설렁 해야지 죽자사자 덤벼들면 한두달 지나서 나가 떨어져요.
제가 지난 9월부터 Gym을 끊고 다녔지만 1파운드도 안빠졌어요!
그래도 일주일에 서너번 갑니다 가고싶어서!
아로마 사우나가 좋아서 거기 운동강사들 몸매가 이뻐서
목욕가는 기분으로 자꾸 갑니다 부담없이!
제가 이렇게 올해 1년을 꼬박 다니면
최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지 않겠어요?!
이제 나이들어서 살빼는게 목적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근력을 키우려고
갱년기 우울증에 빠지지 않고 마음의 활력을 얻기위해서!
아 이새벽에 이렇게 운동하며 이렇게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구나
내눈으로 보고 자극받기 위해서!
운동갔다오면 기분 좋으니까 자꾸 또 갑니다.
영어공부도 똑같아요!
남한테 잘난척 하기위해서가 아니라
늦었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는 용기낸 내자신이 기특해서
뭔가 하고있다는 이 기쁨을 위해서
자꾸 떨어지는 기억력증강을 위해서
미국이민생활 몇십년동안 쌓였던 영어의 한을 풀고 있다는 그 마음적위로를 위해
당장 영어가 빡하고 안트여도
자꾸 해보게됩니다
드라마든 책이든 유툽이든 공짜는 공짜대로 즐기고
제칼럼에서 제가 지난 10여년간 공짜로 드린 영어공부팁도 쭉 다시 읽어보시고
동네에서 그룹으로 영어튜터를 고용하거나
커뮤니티 칼리지에 몇백불 내고 다니세요.
돈 쪼금 쓰셔야 그게 안까와서 꾸준히 가게 됩니다.
공짜 인터넷 강의로 안되는 영어라면 그렇게 해보세요.
혼자는 어려워요. 같이 해보세요.
저도 계속 이칼럼에서 영어공부에 꼭 필요한 강의 거저 해드릴께요!
여러분은 영어를 늘리고
저는 근육을 늘려서 내년 이맘때 서로 보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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