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fall Elimination Provision (WEP) 이란 소셜시큐리티 세금(FICA tax) 을 내는 직장과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지 않고 급여를 받는 직장 (주로 State or Local 정부 직업중 일부 또는 해외 직장) 등 2 곳 이상에서 일을 했던 사람이 은퇴 연금을 신청할 때 은퇴 연금 산정시 적용하는 요율을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는 직장에만 다녔던 사람보다 더 낮게 적용함으로 (일종의 penalty 를 통해 소셜시큐리티 직장 사람들과의 형평을 유지) 연금액이 줄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은퇴 연금액을 산정하는 공식은 저소득자에게 더 유리한 요율을 적용하여 은퇴 후 연금액을 은퇴 전의 급여에 가깝도록 유지하여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뜻이 있습니다. 그런데 소셜 세금을 내지 않고 다닌 직장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 소득이 소셜사무실 기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소득자로 분류되어 유리한 요율을 적용받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사, 경찰관, 소방관 및 기타 주정부 또는 지방 정부 공무원들의 경우 평균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셜 사무실 기록상 저소득자로 간주됨으로 WEP 나 GPO (유족연금에 적용) 등의 보완책을 통해 일반 직장의 연금 소득자와 형평을 맞추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연금을 받고있는 분들이 미국에서 10년이상 일을 하고 소셜연금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이와같은 WEP 의 적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WEP 적용으로 인해 일반 소셜 연금액에 비해 비록 연금액이 감소되지만 감소되는 금액의 크기는  pension (소셜 세금을 내지 않고 수령하는 소득) 의 절반을 초과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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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연금 산정 요율은  전생애을 통한 월 평균 소득 (Average Indexed Monthly Earnings) 중 첫 $960 까지는 90% 적용하고 $960 초과 $5,985 까지는 32% 를 적용하며 $5,985 초과 금액은 15% 를 적용하여 연금액을 산출함으로 저소득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비율을 적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소셜세금을 내지 않는 펜션을 받던 사람이 소셜 세금을 냈던 직장을 은퇴할 때 적용되는 연금산정요율은 1차 요율인 90% 가 적용되지 않고 근무 기간에 따라 최저 40%까지 낮추어 WEP를 적용하게 됩니다 (20년 근무 40%,  25년 근무 – 65%,  30년이상 근무시 90% 그대로 적용).  다만 소셜 세금을 내지 않는 PENSION 을 받는 경우라 할지라도 WEP 를  적용받지 않고 피하는 방법은 30년이상 근무하는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이와같이 소셜연금과 pension 을 함께 수혜하는 근로자의 경우 WEP 의 규정이 적용되지만 배우자나 가족이 받는 경우에는 WEP 규정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Government Pension Offset (GPO) 라는 규정이 적용되어 수령 금액이 역시 감소하게 됩니다. GPO 에 대하여는 별도의 컬럼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