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조용히 일어났습니다. 이민국(USCIS)의 11쪽에 해당하는 전문용어는 형식적인 내용이며 이해가 어렵습니다. 최근 Panama 에서 졸업한 안드레아는 이민국의 정책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정책의 시행하에 이민 신분을 연장하거나 변경시 추방의 위험도 있습니다. 6월 28일에 나온 정책 메모는 이민국에 의해 시작되는 추방진행에 관한 ICE의 영향력을 느슨하게 했습니다. 반면 이러한 변화들은 이민국에서 추방사안에 대해 통제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것입니다. 현재 영주권, 시민권 또는 신분 변경이나 연장등의 이민 수혜를 신청하고 거절된 사람은 추방절차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8월 9일에 시행될 또 다른 정책메모에서는 "불법체류"를 학생체류신분위반을 포함한 것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내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이민정책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안드레아는 이에 덧붙여,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작은 실수들이 추방의 한 구실이나 이유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려해야 합니다."
아마 어떤 실수도 하지 않았다라는 표현도 절제된 표현일 수 있습니다. 안드레아의 경우를 보면, 2015년 학비 대부분에 해당되는 장학금을 받고 시카고에서 컬리지를 시작했습니다. 안드레아 역시 미국에서 공부하기 위해 미국의 교환 프로그램 및 학교의 입학허가, $200에 해당하는 I-907 서류 비용 납부, 학생 비자 신청, 미국 대사관 인터뷰 등의 모든 과정을 거쳤습니다. 미국에서도 공부를 일찍 마치고 머물렀습니다. "힘들과정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미국내에 거주하는것이 10배는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는 트럼프대통령이 약속한 모든 일들을 이행하지 않기를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약속한것 이상으로 이행되고 있습니다."
안드레아에게 "약속된 것 이상"의 이행은 끊임없는 계획의 순환을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지난 4년간 F-1 학생 비자를 유지했습니다. 3년 6개월간의 학사 일정을 마무리 지었고, 그 이후를 계획했습니다. F-1 학생비자는 이민국에서 승인된 1년의 기간동안 임시로 일할 수 있는 OPT 가 수반됩니다. "나는 나의 상황이 희망적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떤 것이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할 수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계획을 만들것입니다." 안드레아의 현재 계획은 뉴욕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1년간 OPT 를 받는것이지만, 그 이후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만약 미국내에서 계속 지내기를 원한다면 H-1B를 도와줄 수 있는 고용주를 만나야 하고, H-1B 라는 복권에 당첨되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H-1B 승인 이메일을 받은 것은 행정상의 장애물을 극복한 축하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이와 같은 이메일은 이민 신분의 변화를 이야기 할 뿐입니다. 만약 어떤 것이라도 잘못된다면 수령인이 받은 것은 이민법원에 가야 한다는 안내문일것입니다.
이민이 최종목표가 아닌 켈리 칭(Kelly Ching)과 같은 사람들은 이민 정책이 축소되었다는 것에 대한 느낌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 주변 역시 이민정책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켈리는 2016년 시카고에 위치한 저널리즘으로 유명한 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비록 그녀는 공부가 끝난 후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주변의 많은 유학생들이 신분과 관련하여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켈리는 "그들이 취업면접을 얼마나 완벽하게 보았는지에 관계없이, 신분 후원을 언급하면 고용주들은 그들의 마음을 바꾸고, 유학생들의 신분문제를 언급합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유학생들에게 신분 후원(Sponsorship)은 간절히 원하지만 갖기 어려운 성배와도 같은 것입니다. 고용주는 외국인 직원들에게 H-1B 전문직종비자에 대한 후원을 해 줄 수 있지만, 기회와 비용이라는 위험부담도 있습니다. 이번 한해 이민국(USCIS)는 거의 94,000개의 지원자격이 있는 H-1B 가 접수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주목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의회는 4월 6일 날짜로 신청서중 65,000개의 H-1B 비자 신청서를 뽑았습니다. 켈리와 같은 석사 학위 소지자들은 H-1B 진행에서 "Master Exemption"로 분류되어 신청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이번해에만 거의 96,000명의 석사 학위 소지자들이 H-1B비자를 신청했고, 그중 20,000개의 신청서만이 이민국에서 진행가능합니다.
"미국에 오기전, 공부를 마치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 졸업 후 석사 학위를 받고 경력을 쌓고 싶습니다." 라고 켈리는 이야기 하면서, 지금까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것 같지는 않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정책메모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민신분을 위반한 유학생들은 10년간 미국에 입국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F-1 비자를 잘 유지하고 학업을 마친 유학생들도 졸업후의 삶은 또 다른 어려움입니다. 최근 두개의 학위를 가지고 지난해 시카고에서 졸업한 폴(Paul)은 화려한 이력서, 포트폴리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다른 지원자보다 뛰어났고, 회사에 "가치가 있는(적합한)" 지원자였습니다. "페이스북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관계자들은 '반드시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있어야 합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회사 뿐만 아니라 여러회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회사들 입장에서 이민비자는 도박을 의미합니다. 이민국(USCIS)에 따르면 고용주는 직원 수에 따라 단기간 일 할 수 있는 직원을 위해 최대 $4,000의 서류 비용을 지불 해야 합니다. 한때 폴은 면접의 마지막단계까지 진행되었고, 고용주로부터 "당신이 미국 시민이 아니기 때문에 고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폴은 "만약 H-1B 비자를 갖게 되면, 그 비자는 직업을 변경할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다른 기회들도 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것은 급여협상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그 전에는 어떤 협상의 여지도 가질 수 없습니다. 그저 '제발 일 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간청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폴은 한달전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말그대로 복권에 당첨되었습니다. 이메일로 이민국에서 H-1B에 뽑혔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은 아닙니다. 여전히 승인서를 기다리고 있고, 비자를 받기 위해서 미국 외에 있는 대사관에 가야 합니다.
이민법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토마스 리 변호사 사무실(213-251-5533)로 문의주세요.
* 출처:l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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