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법에 의거하여 만 21세가 된 미국 시민권자 자녀는 부모의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가 꼭 친부모가 아니더라도 자녀가 만 18세가 되기 전에 친부모와 양부모와의 재혼이 법적으로 완료되었다면 양부모의 영주권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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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자인 자녀가 부모를 초청하는 단계는 1) USCIS에 청원서를 접수하여 서류로서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입증하여 승인을 받는 단계, 2) National Visa Center에 서류를 보내어 초청자의 재정 보증 능력을 검증하고 비자 인터뷰를 하기 위한 서류를 모두 제출하여 검토 받는 단계, 3)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하고 이민 비자를 발급받는 단계 이렇게 3가지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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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미국에 계시는 동안 영주권을 신청할 경우에는 첫번째 단계인 이민권 청원서 접수와 신분 조정 서류를 동시에 접수하여 진행할 수 있으며, 인터뷰는 상황에 따라서 면제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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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 자녀가 한국에 계신 부모를 초청하여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본 후 영주권 승인이 되면 IR-5 Parent 비자를 받게 됩니다. IR-5 이민 비자는 이민 비자 거절을 받을 별다른 사유가 없는 경우 가족 관계를 입증하고 재정 보증 능력을 보여준다면, 사실상 다른 어떤 영주권 신청 절차보다 승인 확률이 높고 거절이 되는 경우가 낮은 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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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1세 이상의 자녀가 아직 경제력이 없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현금이나 본인의 명의로 된 부동산 등 자산으로도 재정 보증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데, Co-sponsor를 활용하거나 영주권을 신청하는 부모의 자산으로도 재정 보증 능력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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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모님이 예전 범죄기록이 있으신 경우, 예를 들어 과거에 체포되었던 기록이나 음주운전과 같은 기록이 남아 있는 경우에도 비자 발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범죄 기록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해외 체류를 한 경험이 있는 국가, 특히 범죄 기록이 있는 모든 나라에 적용이 되기 때문에 영주권 신청 전에 이러한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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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모님의 불법체류 경력 또한 비자 거절의 사유가 됩니다. 하지만 불법체류 기록이 있다고 하여 항상 비자가 거절되는 것은 아니고, 불법 체류를 했던 시기 (미국 이민법의 Unlawful presence 규정이 적용이 되는지 안되는지)에 따라서도 결정이 되며, 미국 내에서 불법체류를 한 기간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비자 발급이 거절될 것인지 아니면 승인을 받을 수 있는지도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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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부모님을 초청하셔서 부모님께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려고 하시는 경우 이러한 내용에 관하여 경험이 많은 변호사와 충분히 상의하셔서 대사관으로 진행을 할 것인지 미국에 들어오셔서 영주권을 신청하실지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시민권자 부모를 초청하여 비자가 거절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위의 3가지 경우를 모두 가지고 계시는 경우라도 문제없이 영주권을 받으신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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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해 드리는 사례의 경우 21세 자녀가 아직 학생이어서 재정 보증 능력이 부족했고, 신청자가 음주운전과 불법체류의 기록이 있으셨음에도 최근 문제없이 영주권을 받으신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