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약혼자 비자란 미국 시민권자가 외국인 약혼자 (예를 들어 한국 국적의 약혼자)를 위해 신청할 수 있는 비자로 미국에서 결혼을 하여 미국에 영주할 목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비자입니다. K-1 비자 신청자에게 만 21세 미만의 미혼 자녀가 있다면, 그 미혼 자녀도 K-2 비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K-3 비자는 미국 시민권자의 배우자를 위한 비자로서 대사관을 통해 영주권을 받는 것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배우자와 빨리 미국에서 함께 생활하기를 원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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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청원자는 미국 시민권자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 국적의 남성이 한국에 있는 약혼자를 위해 K-1 비자를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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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2년 동안 1번이라도 직접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전화나 화상으로의 만남은 인정해 주지 않으며, 이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할 경우 약혼 비자 신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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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 비자를 신청할 때 청원자는 물론 비자 신청자가 법적으로 혼인을 한 상태이거나 법적으로 결혼을 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신청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혼이나 결혼 무효 소송을 진행 중인 경우라면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된 다음에 신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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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 비자 발급이 승인되면 K-1 비자를 부여받게 되는데 보통 K-1 비자의 유효기간은 보통 6개월 (혹은 그 이하)이며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단수 비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K-1 비자는 한 번만 입국이 가능한 비자이기 때문에 한번 약혼 비자로 미국에 입국을 하면 더 이상 효력이 없어지게 되어 이 비자를 다시 사용하여 여행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K-1 비자로 미국에 입국을 하면 90일 이내에 결혼을 하고 영주권을 신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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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자와 결혼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거나 결혼 계획이 취소된 경우라면 미국에 계속 머무를 수 없고, 바로 출국을 해야 하며, 다른 비자로 신분 변경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비자가 발급되기 전에 결혼이 취소되었다면 Petition을 취소할 것으로 미국 대사관에 통보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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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비자로 미국에 입국을 하면 합법적으로 미국에서 일을 할 수가 있으며, 90일 이내에 시민권자와 결혼을 하고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주권을 신청할 때에 노동 허가와 여행 허가서를 신청하여 일을 할 수 있고, 여행 허가서를 이용하여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K-1 비자가 있을 경우 영주권 신청은 I-130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I-485를 접수할 수 있기 때문에 영주권을 바로 신청하는 것보다는 절차가 다소 간소화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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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 비자도 거절을 받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신청할 때부터 약혼자와의 진실한 관계를 철저히 입증할 수 있도록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서류가 부족한 경우에는 추가 서류 요청 (RFE)이 매우 빈번하게 발행되기 때문에 케이스 진행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하여 청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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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 시민권자의 재정 능력 또한 중요합니다. 미국 시민권자가 미국에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거나, 세금 보고 서류 혹은 자산으로 재정 능력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비자가 거절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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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경 변호사

JKwon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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