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E TO... 벌써 3번째 글이 되네요.
갑자기 다른 의미가 생각나서요. 그래도 저도 지겹네요, 이 due to라는 표현이. 이 글을 due to에 대한 마지막 글로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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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in was due to arrive at 5 o'clock.
The interview was due to be conducted by the Director himself.
The department was due to be shut down next week.
이런 식으로, 거의 supposed to와 비슷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due to 와 supposed to의 다른 점은 뭘까요?
이런 due to의 사용은 무언가 예정되어 있을 때. 외부의 원인으로 control되는 경우 - 예를 들어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The train was due to arrive at 5 o'clock.
>>> 기차가 5시에 도착하기로 예정되어 있고, 탑승객이나 기차를 운전한다거나 이런 다른 사람으로 인해 조정되는 게 아니라, (본 예에서는 - 여러가지의) 다른 원인들로 인해 정해지는 것이기에 due to를 사용합니다.
여기서는 due to를 supposed to로 바꾼다 해도 그렇게 커다란 변화가 있다던가 하지는 않겠지만 의미에 약간의 차이가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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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upposed to를 due to로 바꾸기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I know there is something that I'm supposed to do here.
여기에서는 supposed to 를 due to로 바꾸면 의미만 바뀌는 게 아니라 문장도 말이 되지 않게 됩니다.
I know there is something that I'm due to do here (x)
먼저 말씀 드렸듯이 due to는 다른 원인들로 인해 예정되어 있음을 말하는데,
이 비둘기가 날개를 퍼덕거리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다른 원인들로 인해 예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비둘기는 자신이 바닥에 엎어지지 않으려면 알아서 날라야 하는 것이지,
꼭 이게 예정되야 하는 것이 아닐뿐더러,
외부의 원인도 아예 없이,
그냥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이겠죠?
ok. 여기서 due to에 대한 글은 마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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