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동생은 미국에서 사는 중인데 외삼촌과의 상속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저희 상황은 이렇습니다.

저희 엄마는 20년 전에 돌아가셨고, 10년 전에는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외할아버지께서 부동산을 남기셨는데 그 당시엔 저희도 그렇고 다른 가족들도 해외에 살고 있어서 상속 재산을 바로 정리를 못 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최근에 외삼촌이 이 재산을 정리하자며 상속 재산 분할 심판을 청구했어요.

내용은 부동산을 외삼촌이 단독으로 가지시고, 저를 포함한 다른 가족들은 상속분만큼 현금으로 가져가는 것이었는데요.

여기까지는 상관이 없는데 문제는 외삼촌이 부동산 가격을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던 10년 전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을 한 겁니다.

10년 사이에 부동산 가격이 많이 바뀌었는데, 외삼촌의 주장대로 하면 저희가 받을 건 너무 적었어요.

이게 아니지 않나 싶어 외삼촌한테 말했더니 법대로 하면 상속받았을 때를 기준으로 해야 해서 이게 맞고, 저희는 해외에 있으니 더 받을 게 뭐가 있겠냐며 대화를 중단하시더라구요.

외삼촌 말이 아닌 것 같은데 뭐라 더 할 말은 없고, 안 되겠다 싶어 상속 전문 변호사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미국에서 살고 있고, 한국으로 입국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많이 막막했어요.

몇 일 동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해외 거주자들의 상속 재산 분할 심판 소송을 해결한 사례를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됐어요.

자세히 보니까 해외 거주자일 경우 입국하지 않아도 상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더라구요.

구체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 이메일로 상담 내용을 써서 보냈어요. 그랬더니 얼마 안 있어 상속 전문 변호사님께서 직접 답변을 보내주셨더라구요.

구체적인 답변에 신뢰를 얻었고, 입국하지 않아도 소송 대응을 해줄 수 있다는 말에 바로 사건을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