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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하의 초등영어

[쓰기] 작문 실력을 탄탄하게 늘릴 수 있는 5가지 단계 -2 Kyungha Kim (lsummer) 2010-3-26  18:54:34

4,5 단계가 너무 늦어졌죠? ^^ 다음날 바로 이어 쓰려던 것이 우찌우찌 시간이 이렇게 갔네요.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4단계: 북리포트 쓰기

 

그림 묘사하기와 리텔링을 통해 문장 쓰는 것이 좀 자유로워지면 이제는 뭔가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구요, 글을 읽을 사람을 염두에 두고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북리포트는 이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지요.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reading response 라고 하는 활동을 많이 하는 데요, 이것도 북리포트와 같은 것이라고 보심 됩니다. 책을 읽고 주어진 토픽에 따라 일종의 감상문을 쓰는 것인데요, 리텔링과 써머리 훈련을 통해 글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이 생긴 다음 이루어지면 좋은 글이 나오게 됩니다. (reading response 에 대한 것은 지난 칼럼에 있습니다.)

Reading response 와 함께 또 많이 하는 북리포트 방법이 Book Review 입니다. 자기가 읽은 책을 남에서 소개하기 위해 간단히 내용을 적고 특이했던 점이나 재미있는 부분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친구가 모르는 것을 이야기 해주길 좋아하기 때문에 글을 쓰는 데 좋은 동기가 되구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쓰는 글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애초에 읽히기 위한 것이니까요. 독자를 의식하다보면 자기 논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한번 더 생각하는 훈련이 자기도 모르게 되는 샘이죠. spaghettibookclub.org 등에 들어가보시면 아이들이 쓴 북리뷰가 많이 있습니다. 쓴 아이들의 나이도 나와있으니 또래 친구들이 같은 책을 읽고 어떤 다른 느낌을 가졌는지 아이들 스스로 느껴보도록 해주세요.

 

5단계: 저널쓰기

 

글쓰기의 마지막 단계죠. 저널이란 결국 모든 종류의 글을 의미하는 거니까요. (일기부터 보고서, 기사, 논설 등을 모두 포괄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저널쓰기란 크게 두가지를 의미합니다. personal journal, 즉 일기와 구체적인 작문 토픽에 따라 자기 경험이나 의견을 서술하는 것이지요. 실제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것을 그려내야 하기 때문에 어느 단계보다 높은 사고력과 논리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 특히 유용한 것이 그래픽 오거나이저 (graphic organizer )입니다. 미국 학교에서 많이 쓰는 아이스크림 방식이나 샌드위치 방식 등도 이 중의 일부죠. 글을 쓰기 전에 생각을 정리해서 집어넣어 놓았다가 순서에 맞추어 꺼내 쓰는 훈련을 머리 속에서가 아니라 종이 위에서 하도록 훈련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그래픽 오거나이저와 더불어 필요한 것이 아이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토픽들입니다. 토픽을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셔도 좋고 그날의 화제나 아이들의 주변에서 함께 소재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에 하나, 혹은 일주일에 하나 등으로 계획을 정해놓으시고 꾸준히 해가는 것이겠죠. 우선 예쁜 공책부터 하나 사주시구요.

 

*제 홈페이지 www.english119.co.kr 에 각 단계에 필요한 사이트들을 링크해 놓았습니다.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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