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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하의 초등영어

[자료] 내 아이에게 맞는 영어학습 방법 찾아주기 (4탄) Kyungha Kim (lsummer) 2010-9-29  10:23:46

우리 아이들에게 최선의 영어교육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의미에서 이 "찾아주기" 시리즈를 시작했었는데요, 3탄까지 하고 한동안 4탄을 올리지 못했어요. 이제야 4탄을 올립니다.

 

이번에는 영어와의 심리적인 거리입니다. 다른 여러 요소들에 비해 이것은 부모님의 영향이 가장 많이 미치는 부분이기도 하죠. 우선 아래 설문 중에 해당되는 문항을 체크해보세요.

 

영어에 대한 나의 심리상태 체크하기

 

¨  내 아이 만큼은 영어 못하는 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

¨  영어만이라도 잘하게 해주면 제 밥 벌이는 할 것이다.   

¨  외화는 자막 읽기가 귀찮아서 보기 싫다.

¨  정부의 영어 교육 강화 정책에 대해 아이 앞에서 비판하곤 한다.

¨  영어의 중요성에 대한 부부의 생각이 극과 극이다.

¨  아이가 모르는 영어 단어나 문제를 물어보면 긴장된다.

¨  외국인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아이를 보면 그동안 들인 돈과 노력이 아깝다.

¨  영어 선생은 무조건 외국인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가족이 떨어져 살더라도 기회만 되면 유학을 보내고 싶다.

¨  영어는 너무 큰 스트레스다.

 

 

Ø  10개 중 5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당신의 영어에 대한 심리 상태는 수평적이라고 볼 수 없다. 아이들이 영어에 대해 편견없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으려면 나부터 편안하게 생각해야 한다. 영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이며 1~2년이 아닌 평생을 살아가며 익혀야하는 생활이다.

  

 


언어학에서는 학습자가 배우고자 하는 언어를 Target Language (목표언어)라고 합니다. 모국어와 이 Target Language 에 대한 마음의 상태가 수평을 이루었을 때를 언어를 배우는데 가장 이상적인 환경으로 보지요. 다시말해 우리말과 영어에 대한 마음이 수평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어가 너무 대단해서 가족의 생이별도 가계의 쪼들림도 불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야 하고, 외국인을 보면 손에 땀부터 나는 마음 가짐도 아니어야 합니다. 물론, “영어? 그까짓 거!”하고 무시하는 것도 영어에 대한 사대주의적인 발상만큼 나쁩니다. 가장 안좋은 조합을 한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엄마는 허리띠 졸라매며 영어 하나만 제대로 해서 내 원을 풀어달라 마음먹고, 아빠는 그 까짓 거 몰라도 먹고 사는 데 지장없다며 뉴스에 영어교육 얘기가 나올 때마다 혀를 차시는 것입니다. 이런 부모님의 생각은 아이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이것이 영어에 대한 아이의 심리적 거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영어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하는 데 쓰는 말 중에 한가지 입니다. 영어를 쓰는 나라들 중에 오랫동안 부강하여 많은 과학과 문학, 예술 등에서 성과를 나타낸 경우가 많다보니 이들 정보가 영어로 되어있어 그 정보들을 얻기위해 우리는 영어를 배웁니다. 그러니 그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은 당연히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합니다. 그 정보가 필요치 않은 사람들은 물론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지요. 영어를 못하면 불편할 수 있지만 창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어는 목표가 아닌 도구입니다. 내가 국사를 잘 못해서 내 아이가 국사를 잘 못할까요? 그래서 아이에게 미안하신가요? 수학은요? 피아노는요? 왜 유독 영어 못하는 것에 대해서만 부모님들이 죄책감까지 느끼실까요? 전혀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에서 영어를 잘하는 것은 상당한 힘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영어학습에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시되 영어에 대한 수평적인 마음 만큼은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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