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Y & SET

CTY는 존스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운영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영재 프로그램이다. 학교 성적이 우수한 2학년에서 8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주로 여름방학 중 특별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업 영역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기본적으로는 연방 기준 시험들 중에서 95퍼센트 이상에 들거나, 주에서 실시하는 학력평가(버지니아의 경우 SOL)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은 학생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 4주간 문학, 과학, 수학 카테고리 중 세분화된 한 과목만을 수강할 수 있다. 주 5일 하루 5시간 이상의 수업과 빡빡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CTY 출신들 중 만 13세까지 SAT 수학(Math) 혹은 어학 능력(Verbal 중 Critical Reading) 과목에서 700점 이상을 받은 학생들은 따로 SET(Study of Exceptional Talent) 멤버십에 들 수 있다. 따로 수업을 듣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 전역 멤버들 간의 교류를 주선하고 소식지를 발송하는 등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구축하며, 학생이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과 대학원에 다닐 때까지 최고의 정보 공급원이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