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학기, 아니 새학년이네요. 이 맘때 쯤이면 엄마도 아이도 뭔가 불안하고, 책도 좀 사야될 것 같고, 문제집이라도 좀 풀어야 할 것 같고... 그렇죠. 작년 9월, 10월에 어마어마하게 쏟아졌던 쪽지 질문들을 생각하면 저도 좀 긴장이 됩니다. 새학년에 생긴 작은 사고, 의논거리... 대개 그런 것들이었는데 시원스레 답 못드린게 많아 나름 고민의 시간을 보냈었거든요. 올해는 든든한 학교 카운셀러 한분을 알게 되었으니 학교 생활 전반에 관한 상담도 여쭤볼 수 있을 거예요.

아래 링크들은 제가 그동안 질문에 답해드리느라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사이트들이예요. 유용한 것들이 많아 질문 주신 분들 외에도 공유하고 싶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Language Arts 등...>

http://www.internet4classrooms.com/grade_level_help.htm 

language arts/math/science/social studies 에 관한 정보가 분야별로, 학년 별로 잘 정리되어있어 북마크해놓으시고 두고두고 보시기 좋습니다. 학년별 성취해야하는 skill도 잘 나와있고 액티비티도 있어 아이들과 꾸준히 풀어보실 수도 있구요.

http://www.teach-nology.com/worksheets/language_arts/  

위의 사이트에는 못미치지만 language art 에 관한 worksheet을 회원가입 후 다운로드 하실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 역시 잘 활용하시면 문제집 값 세이브 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busyteacherscafe.com/wspages/languagearts.htm

language arts 에 관한 worksheet 유형을 보실 수 있으나 사이트가 좀 뭐랄까 너무 건조해서 얼른얼른 눈에 들어오지는 않으실 겁니다. 한번 둘러보시되 우선 순위를 둔다면 위에 것들을 먼저 하시고, 문제를 더 풀고 싶으신 부분을 여기서 찾아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http://www.edhelper.com/language/language.html

역시 등록 후에 보실 수 있습니다. 문제 유형을 죽~ 보는 의미가 있는 사이트입니다.

<Reading >

starfall.com

저를 비롯한 선생님들이 강력추천하는 사이트로 킨더부터 저학년 아이들의 리딩 학습을 도와줄 겁니다. 기본 파닉스 부터 공짜 오디오북까지 있습니다.

mightybook.com

역시 들으면서 읽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공짜 reading-aloud 사이트 입니다.

lightupyourbrain.com

역시 책읽기 사이트 입니다.

<기타 액티비티>

helloknj.com

한국 사이트로 킨더부터 저학년 용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워크싯 스타일은 아니고 엄마들과 놀이처럼 할 수 있는 것들이 나와있는데 한국 엄마들의 정성에 놀라실 겁니다. ^^

pbs.org/parents

PBS에서 하는 사이트로 전반적인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책 추천용> 

귀국할 때 사가실 책 목록을 많이들 물어오시는데 제가 일일이 제 맘에 드는 걸로 ^^

다 적어드릴 수도 없고, 일단 공인된 "좋은 책"들의 목록입니다. 여기 책들은 일단 보증 수표가 찍힌 것들이라 이 중에 고르시면 아깝지 않으실 겁니다. 

http://www.ala.org/ala/alsc/awardsscholarships/literaryawds/newberymedal/newberyhonors/newberymedal.htm 뉴베리 상 수상작들 (주니어 책)

http://www.ala.org/ala/alsc/awardsscholarships/literaryawds/caldecottmedal/caldecotthonors/caldecottmedal.htm 칼데컷 상 수상작들 (그림책)

한가지 제 개인적인 생각은 non-fiction책들을 많이 사가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스토리북은 수입도 많이 되고, 혹 필요하시면 나중에 한국에서도 주문하실 수 있지만 non-fiction 책은 뚜껑을 열어보지 않으면 맘에 드는 걸 찾기 힘드니까요. 그리고 아무래도 자본이나 물량에서 나는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책들이 non-fiction 분야에서는 많이 쳐지지요. 스미소니언 책들이나 DK 시리즈 한번 보고나면 미국 오기 전에 박스로 사온 아이 동물 도감 같은 것들을 다 버리고 싶다는...

아--- 이 글씨체들과 사이즈가 왜 이리 컨트롤이 안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 알 수 없는 컴퓨터의 세계란... ㅠㅠ

도움이 되시길 바라구요, 사이트에 대한 피드백 같은 거 있으심 나누어 주세요. 다른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