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모국어가 아닌 second language로 배우는 애들을 도와주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우진님 말씀하신 것 처럼 참 다양합니다. 하지만 우리 어머님들은 대체로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주거를 결정하시니 만나게 되시는 형태는 비슷할 겁니다. 차이라면 학교 규모에 따라 레벨별로 나누는 곳이 있고 학년별로 한 학급만 있는 곳이 있다는 건데... 이것도 장단점이 있죠. 배우는 내용은 대체로 낮은 레벨인경우 phonics, 단어 같은 개별 지식을 다루지만 조금만 올라가도 일반 교과과정처럼 읽기나, 쓰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사실은 ESL이라고 해도 좀 쉬운걸 가르쳐주는 거지 "영어"를 가르치지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사실은 그렇게 해야 맞는 건데요. 쩝.

방과후 과정이라하면 school age day care를 말씀하신 것 같은데 학교마다 다 있는 건 아니고 학교에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county나 시에서 관리하는 거고 공간이 되는 학교들에 설치를 하죠. 학교랑은 아무 상관도 없고 학교 선생님들도 거기 전화번호랑 담당자이외엔 암껏도 모를겁니다. 기본적으로 주당 30시간 이상 일하는 부모(양쪽)가 있는 경우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고 소득의 정도로 제출해야합니다. 소득에 따라 비용이 몇십불에서 몇백불까지 다양한 비용을 받죠. 싸긴 한데 합법적으로 취업해서 세금을 내는 경우가 아님 다들 꺼려하시죠.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