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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박사의 자녀교육

[이영숙의 성품리더십 칼럼] "꿈이요? 없어요!" 무기력한 아이, 꿈 찾아주는 방법은? 이영숙 (goodtree1004) 2021-2-24  20:39:12

네이버 부모i 메인 연재 <이영숙의 성품양육 시리즈>




"꿈이요? 없어요!" 무기력한 아이, 꿈 찾아주는 방법은?

 

코로나로 비대면 교육이 늘면서, 아이들에게 시간이 참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그 많은 시간을 올바른 배움과 성장의 시간으로 채워가기는 참 힘든 게 사실입니다. 온라인 수업이 끝나면 PC 게임, 유튜브에 자연스럽게 손이 가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컴퓨터 앞에서 아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많은 시간을 스스로 잘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 가지요.



"너의 미래를 위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란다.  시간을 아껴서 잘 써야지.'

이렇게 말해주곤 하지만, 코로나가 만든 무기력함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가르치고 알려줘야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움직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간을 사용하게 될까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꿈'입니다. 

무언가 스스로 하고 싶어하는 '내적 동기'가 생기도록 

'우리 아이만의 꿈'을 찾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적 동기란, 활동 자체에서 오는 만족과 즐거움 때문에 행동을 수반하는 능동적인 힘을 말합니다. (관련 연구_ Pintrich & Schunk, 1996 Reeve, 1996) 우리 아이만의 꿈을 찾는 일은 '내적 동기'를 만들어 주는 일입니다. 우리 아이가 즐거워 하고 몰두하는 관심 분야를 부모가 함께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컴퓨터와 휴대폰에서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아이의 관심 분야가 유튜브보다 재미있으면, 자연스럽게 시간을 투자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가 미래를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면, 눈앞의 미디어보다 즐거운 '나만의 꿈'을 찾아주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꿈을 찾는 것이 

단순히 직업 찾기에만 머무르면 곤란합니다. 

진로란 단순히 직업을 구하는 의미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직업(職業)은 좁게는 생계를 유지하고자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을 의미하지만진로(進路)라고 하면 직업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생애와 유사한 의미입니다. 즉, 진로라는 말 속에는 한 사람의 가치관은 물론이고 그 사람의 인생이 갖는 존귀함까지 담고 있습니다.


진로를 결정하고자 하면 
내가 누구인지,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발견하는 것이 
인생의 행복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갤럽이 인간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지난 50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보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직업적 웰빙이 인간의 행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니 진로교육의 출발점은 내가 누구이며, 
또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기쁨의 성품’을 일깨워주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기쁨이란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기쁨의 성품’ 교육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한 중학교 교사의 경우 필자가 속한 사단법인 한국성품협회의 기쁨의 성품’ 프로그램을 자유학기제 기간에 실시하고 난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지 못해 힘들어 하던 아이들이 
기쁨의 성품을 배우면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달았어요. 
그 결과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말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며,
학교생활 태도 역시 개선됐어요."


어느 초등학생의 경우 스케이트를 더 배워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나 부모님께 말해봐야 소용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포기해 버렸습니다그러다가 기쁨의 성품’ 수업을 받은 뒤 자신의 꿈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용기를 내어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고 합니다부모도 아이의 꿈에 공감하여 주말마다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기쁨의 성품을 통해 꿈을 찾은 아이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반짝이게 됐지요.




이렇게 기쁨의 성품은 자신이 누구이며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게 해줍니다이런 사람들이 비로소 꿈을 발견합니다그러므로 진로교육은 꿈이 뭐니?’, ‘넌 왜 꿈이 없니?’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너는 참 소중한 사람이란다’, ‘요즘 너의 관심은 무엇이니?’라고 아이의 기쁨의 성품을 일깨워주는 좋은 성품의 한 마디에서 비롯됩니다.


기쁨의 성품은 자신만의 꿈을 찾고그 꿈을 향해 스스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곧 기쁨의 성품을 가르쳐 주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진로교육의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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