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이고 둘다 아무 문제 없어서
인공수정 2번 시도했는데 아무리 시험관보단
확률이 낮다고 하지만 그래도
속으론 "난 딱히 문제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해봐야지"
하고 운동도 하고 식단 조절도 해가면서
했지만 다 실패하고 진짜 우울했거든요
그러고 시험관 이제 시작 하려는데
식단,운동 하나 안하나 그게 그거겠지..라는 생각하고
그냥 먹고 싶은거 다 먹고
그 어려운 시험관을 아무것도 안하고 도둑놈심보로
그냥 되겠지...하고 있네요 제가
왜 그런거 있잖아요..
원치 않았는데 실수로 애기 갖거나
맨날 술,담배하면서도 쉽게 계획 없이
건강한 애기 갖는분들이요..
지금 그냥 부정적인 생각들만 드는거 맞는데
왜 나는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만 애기를 갖아야하나....등등
우울한 생각뿐이네요..
물론 시험관 수차례 하신분들이 보면
장난하나 생각하시겠지만
실패했을때 절망감을 어떻게 훌훌 털고
일어날지 몰라서 괜한 속풀이를 여기서 했네요 흑
여기 계신분들 그리고 저도..언젠간 아기가 찾아오겠죠?
마지막으로
식단,운동이 정말 중요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