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임신이 안되다가 한약먹고, 침도 2개월 맞으면서 자연임신이 되었어요.

6주에 자연유산한 뒤, 2번을 더 유산을 했어요. 초기 유산은 염색체 이상이라고 많이 말씀하시쟎아요.

저도 남편도 3번 유산후에 염색체 검사했지만 둘다 정상이였고,

태아조직검사도 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난임병원 갔고, 의사선생님께서 시험관추천하셨어요.

건강한 정자와 건강한 난자를 수정시켜서 PGD까지 하면 유산안할 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3번 모두 6-8주 사이에 자연유산했어요.

저와 같은 사람은 유산을 하는 것이 자궁이 약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무리 건강한 수정체를 착상시켜도 자궁에서 홀딩을 잘 하지 못하고 태아를 잘 키우지 못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는데, 병원은 계속 시험관을 해보자는 의견입니다.

몇차례 더 하다보면 유산하지 않고 무사히 아이 낳을 수 있다고 하네요.

돈도 한두푼 드는 것도 아니구요, 저 같은 경우 시험관을 계속 해야할까요?

안태한약인지 유산방지한약인지 그런 것 효과가 있나요.

맨 처음 난임일 때, 한약 도움으로 첫 임신을 했기 때문에  유산방지한약 같은 것 먹어볼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임신중에 한약을 어떻게 먹냐고 주위에서 말리고, 의사선생님도 못먹게 하니까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유산을 하니 너무 속상하네요.

만약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아이 출산하신 분들 계시나요?

참고로 자연유산 3번한 이후와 시험관 2번째 유산 이후에 습관성유산 검사 두번 했습니다. 

염색체 검사도 다 받았구요.  어떤 특별한 문제도 찾질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