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시험관 성공으로 올해1월에 예쁜 아기를 낳았어요. 지금까지 튼튼하게 자라줘서 이제 5개월됐어요💕
더 감사하게도 5일배양한 냉동배아가 둘 있어서 아무래도 둘째생각을 안할수가 없어요. 지금 이쁜 아들만으로도 사실 더할나위없이 행복한데 우리 아들이 냉동배아중 하나였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해야될것같아요.
유도끝 제왕절개를 해서 이제야 몸도 많이 회복되고 몸매도 다시 돌아왔는데 또 해야된다고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고.. 사람욕심이란게 아들낳았으니 다음은 딸이였음 좋겠구. 근데 따로 pgt 는 안할것같아요. 요즘 시국에 또 임신이라니 싶지만 제 나이도 하루가 다르게 많아지잖아요..
지금 첫째는 3일차에 두개 이식해서 나온 아이이라 이번에도 두개를 이식할까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상담하러 오랫만에 다시 병원에 약속잡으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ㅠㅠ 행복한 고민인건 아는데 혹시 둘째도 시험관으로 하신분들은 어떠셨는지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