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기본적인 7가지 삶의 태도

1.
부득이 약속 시간이 늦어지면
상대방이 묻기 전에 사과하고
대략적인 도착 예정 시간을
먼저 말하는 것.

2.
다른 사람을 위해 음식을 남겨둘 때에는
먹고 남은 것이 아니라,
먹기 전에 덜어두는 것.

3.
선물을 받으면 감사하다는 의미를,
한번은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4.
누군가 자신의 시간을 내어 나를 도와주었거나
나를 위해 마음을 써줬다면,
작은 선물이든 식사든 반드시 답례하는 것.

5.
경제력의 크기, 나이 차와 관계없이
상대방이 돈을 쓰는 것은 절대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

6.
내가 참여하지 않았거나 상대방에게 미룬 일은
그 결과에 대해서도 토를 달지 않고 따르는 것.

7.
메시지를 확인했다면 늦더라도 답장할 것.

이러한 태도가
의식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나올 때
그 태도가 쌓여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 --태희 에세이, ' 마음의 결'  중에서- --

'행동이 쌓이면 태도가 되고
그 태도가 결국 그 사람이 된다'라는 말을 종종 들었다.
말보다는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말로 하는 시늉이야 할 수 있지만,
결국 본모습이 드러나는 것은 시간 문제다.
말에 비해 행동은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하지만 더딘 것 같아도 올바른 행동이 쌓이면
그 사람의 태도가 되고 그 사람의 평판이 된다.

위에 인용한 것들은 기본적인, 아주 기본적인 삶의 태도다.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니 기본적인이란 말을 붙인 것이겠지만,
누구나 쉽게 하고 사는 것 같지는 않다.
전체를 아우르는 태도는 사려깊음과 겸손이니까.

모두가 다 사려깊고 겸손하다면
행동이 어떻고, 태도가 어떻고, 사람이 어떻고..
그런 것 자체를 들먹일 필요가 없겠지.

나는 어떤가?
타인의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읽고 무시해버리는 문자는 없는가?
(스팸이나 모르는 사람의 문자는 당연히 제외)
감사함을 느꼈다면 답례하는가?

누구누구는 태도가 어떻더라..말하기 전에
내 태도를 돌아볼 일이다.
기본이 되는 태도를 숙지하고 실천하다보면
성숙한 삶에 진일보하는 셈일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