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브라 (Algebra)가 별거쏘냐~ 어린학생들을 위한 Basic Algebra를 소개합니다.
Hyewon P (ny100hw)
2016-6-27 17:37:54
안녕하세요, 백년만입니다~~ 하하.드디어 방학을 했어요. 에헤라디야~~정신없는 학학년이 또 끝나고...이제 일을 접고, 집에서 풀타임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하하...이게 더 일하는것보다 힘든거 같아요...에효....이번 여름에는 작은아이를 바짝 잡아야(?!?!?)겠다는 마음인지라...차근차근 계획을 세워가면서 준비해갑니다.이제 4학년에 올라가는 아이에게 기초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특히, PARCC로 바뀐다음으로 기초가 제대로 싸여있지 않으면 너무 쉽게 무너지는 부분이 수학이라는 걸 절실히 깨닭았습니다.자, 오늘은 그 중하나...."알제브라"라는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프리알제브라, 알제브라1 를 준비...이 주제는 보통 7/8학년 수학, 빠른 기프트클래스는 6학년때부터하는 수학을 이렇게 이름짓는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름은 이름뿐......2학년아이도, 3학년 아이들도 사실 이 알제브라를 배우고 있답니다.특히, 현재 커먼코어가 진도를 확확~빼고 있어서......아이들이 당황할때가 있더라구요.갑자기 나타난 단어. variable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가 모르는 숫자인 x를 구하는 걸 전체적으로 알제브라라고 통칭한답니다. x를, variable을 찾는것이죠. 간단히 말해서 저학년 아이들도 ㅁ+3=5 에서 ㅁ= 2라는 연습을 하잖아요. 그러면서 알제블라를 소개하지요.잠깐!!!!하지만, 아이들이 알제브라를 어려워하는 이유는.......ㅁ 모양대신 이 x 를 사용하거나, variable, expression, equation등등 말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면서 헛갈려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알제브라 문제를 어려워하는 부분은 바로 equation. equation 에서 단어가 보이죠? "equal"=가 있으면 양쪽의 값이 똑같아야하는 걸 강조해야합니다. 오늘은 이 어렵다고 하는 알제브라를 쉽고 간단하게 배워보겠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주사위와 장난감말들 (전 pawn을 사용했어요.)우선 아이에게 종이에 시소/저울을 그리라고 합니다. 시소나 저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으려면 양쪽에 똑같은 무게여야한다는 걸 말해주면서요...자, 이렇게 그려놓은후에,한쪽에는 1개의 pawn을 놓고, 다른한쪽은 주사위로 만들고 싶은 숫자를 만든답니다.우리는 시소한쪽 값이 5라는 걸 알지만 1개의 pawn 값을 알지 못해요.하지만, 무게가 같아야하기때문에....결국.. 1개의 pawn 값이 5라는 걸 알겠죠?이렇게 간단한 문제를 연습한 후에.....이번에는 2개의 pawn과 2개의 같은 값의 주사위를 올려놓을거예요.그럼 2x=10 이라는 식을 어른들의 머릿속에는 있지만, 아이들은 아직 개념이 없기때문에....1개의 pawn과 1개의 주사위값을 매칭시켜주면서 연습을 합니다.그럼 1개의 pawn은 5라는 걸 연습하겠죠?다른 모양으로 연습을 시킬수 있겠죠?4 X =12곱셈과 나눗셈이 익숙하면 금방 따라할수 있답니다.저 이제 한단계 더 나아가서....2X +2 =8제가 중학생들 과외할때도 누누하게 이야기하는 것인데, 여기서 문제는 VARIABLE 즉, X 하나의 값을 구하는게 문제입니다. 초등학교때서부터 기초를 잡아주는 것이죠. X (사진에서는 삼각형)를 놔두고, 나머지를 처리...한국과 다르게 미국에서는 2X + 2= 8 -2 -2이렇게 한답니다...한국서는 X쪽은 그냥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미국선생님들은 "과정"을 중요시하기때문에 생략하지 않는 걸 권해드려요.이런후에, 2X=6 이므로 하나의 삼각형의 value는 3이라는 걸 연습하겠죠?자...이것도 잘한다면....2x +2=6+x자.....그럼 순서는 없지만, 제 아이는 pawn을 먼저 빼서 한쪽에만 남아있게 했어요.이제 남은 숫자들을 한쪽에만 남게...양쪽으로 같은수를 빼줍니다.그럼 우리의 모르는 pawn 답이 나오겠죠? 이렇게 알제브라 (방정식)들을 소개하면서 x 가 아닌, 그냥 모르는 수..y가 될수도 있고, 별모양도, 삼각형도 될수 있는 수라고 소개하면 어렵지 않게 알게모르게 배워가는 거겠죠?그렇게 하다...자...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지면...이렇게 한단계 더 차근차근 나아가면서 배우는것이죠.자~ 이제 여름이 시작됩니다. 게으르지 않게, 열심히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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